넘 멋지다 꼭 가고 싶다  ^^

올해 8월에 작성된 산행기가 있어 올려봅니다.

출처: 오케이마운틴

글쓴이 황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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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정보

국명 : 일본 (Japan)

수도 : 도쿄 (Tokyo)

면적 : 377,800㎢ (한반도의 약1.8배 )

인구 : 1억 2,710 만명 (2003년 기준)

민족 : 일본인 99,4%, 한국인 0,6%

언어 : 일본어

종교 : 伸道, 불교, 기독교

기후 : 해양성 기후, 4계절이 뚜렷한 온도차이가 있음

국교 수교일: 1965년 12월 18일


일본은 총 국토면적 37만 7,708평방Km로 한반도의 약1.8배이다.

전체 국토는 훗카이도(北海道), 혼슈(本州), 시코쿠(四國), 쿠슈(九州) 등 4개의 큰 섬과 약 500개의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 섬나라이다. 전체적으로 평지가 협소하여 전 국토의 80%가 산지이며 화산대가 발달하여 150여 개의 화산이 있으며, 이 중 활화산만도 아소산, 아사야산 등 40여 개나 된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온천이 5,000여 곳에 있으며 좋은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수도인 東京(도쿄)을 비롯하여 오사카, 요코하마, 교토 등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를 포함하여 650여 개의 도시가 있다. 일본의 행정구역은 한국의 도에 해당하는 지방자치 행정 단위인 都道府縣(도도부현)으로 구분된다.


즉 1都(東京都-도쿄도), 1道(北海道-홋카이도), 2府(大阪府-오사카부, 京都府-교토부), 43개의 縣으로 나뉘고, 本州를 東北(토오호쿠), 關東(간토오), 中部(츄우부우), 近畿(킹키), 中國(츄우고쿠)의 다섯개 지방으로 나뉜다.


인구는 약 1억 3,000만 명이며, 약 3,000개의 종교가 있는데, 그 중 불교신도가 주류를 이룬다.

일본의 기후는 북쪽은 아열대로 지역차가 현저하나(훗카이도와 오키니와의 기온차는 약 15도) 대부분의 지역이 해양성의 온화한 기후이다. 수도인 동경의 연 평균 기온은 15도이다.


츄부(中部) 지방 정보

츄부지방은 칸토오지방과 칸사이지방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부지역은 공업지대이고, 서부지역은 자연림이 울창한 미개척지대이다. 특히 중앙부에는 일본알프스라고 불리는 히다(飛彈), 키소(木曾), 아카이시(赤石)산맥이 남북방향으로 이어져 있고, 산악도시인 나가노(長野), 타카야마(高山), 마츠모토(松本) 등이 이 지방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다.


츄뷰지방의 현으로는 니이가타현(新潟縣), 도야마현(富山縣), 이시카와현(石川縣), 후쿠이현(福井縣), 야마나시현(山梨縣), 나가노현(長野縣), 기후현(岐阜縣), 시즈오카현(靜岡縣), 아이치현(愛知縣) 등이 있다.



 

 

때론 일상의 삶으로부터 벗어나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것, 그것이 내게는 행복이고 즐거움이다.

여행의 길마다에서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여행 중일 때, 나는 다른 어떤 때보다도
내가 살아 있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여행이 좋았다. 삶이 좋았다.

                    류시화 <지구별 여행자> 중에서-


삶이 살아있는 사람들의 특권이라면 여행은 떠나는 자들의 특권이다. 또한 여행은 일상으로부터의 자유다.


지금 갖가지 모습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시간적 자유와 경제적 자유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동시에 주어지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내가 가진 교사라는 직업은 완전하지는 않지만 시간적 자유가 매년 두 번씩 주어진다. 그리고 그 시간에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 에 따라서 경제적으론 절약하고 저축하여 필요한 만큼 준비할 수 있다.


단 며칠 동안에 수 백만 원 씩 경비를 소요하면서 해외 여행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등산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 땀을 뻘뻘 흘리며 산에 오르는 사람을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


금년 초에 중국 태산을 다녀오면서 ‘여름에 일본 북알프스 함께 가지요’라는 일출트레킹 전회장님의 한마디에 필이 꽂혀 여름방학 여행은 일본 북알프스로 결정했다.


'알프스'는 '희고 높은 산'이란 뜻의 프랑스어로, 원래는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 걸쳐 있는 산맥을 일컬음인데 각국의 높은 산에 이 알프스란 말을 붙여 부르곤 한다.


북 알프스는 정식이름은 츄부산악국립공원(中部山岳國立公園). 하지만 해발 3천m가 넘는 산봉우리가 연이어 져 유럽의 알프스를 닮았다 해서 북알프스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중 제일 높은 곳은 <오쿠호다카다케>다. 높이가 3,190미터로 일본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1일 :  2007년 8월 10일(금)


대전-인천공항-나고야공항-히라유


대전청사 앞 터미널에 도착하자 홍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홍사장님 소개로 윤원장님, 권원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몇 분 선생님들과도 인사를 나눈다.


9시 인천공항행 버스에 승차하여 전회장님을 비롯하여 지난 2월 중국 태산을 함께 여행한 김사장님, 이선생님과도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11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D카운터에서 여행 가이드를 맡은 강가딘 투어의 김덕환이사와 미팅을 갖는다.


오후 2시 10분 인천공항을 이륙한 아시하나항공 122편 항공기는 활주로를 박차고 드디어 하늘로 날아오른다. 기장의 인사와 현재 12킬로미터 상공을 시속 925킬로미터의 속도로 날고 있다는 안내 방송이 이어지고 곧바로 기내식이 제공된다. 1시간 30분을 비행하고 일본의 중부국제공항(나고야 공항)에 안착한다.


입국수속으로 30분이 소요된다. 짐을 찾아 입국장을 나서니 ‘강가딘 투어’ 피켓을 든 버스기사가 보인다.


한국은 몇 일째 전국적으로 국지성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나고야 기온은 섭씨 31도로 덥고 날씨는 화창하다.


17시 버스를 타고 온천으로 유명한 히라유(平湯 평탕)로 이동한다.

가이드는 여행하는 동안 ‘왜 그러지’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렇수 있구나’라는 이해하는 마음으로 여행을 해야 짜증나지 않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며, 되도록이면 만나는 사람과는 웃는 얼굴로 인사를 건네고 특히 고소증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천천히 산행할 것도 아울러 당부한다.


일본 NHK가 제작한 북알프스를 소개하는 비디오를 시청하며 수많은 터널이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2시간 정도 달린 후 해발 843 미터 고원에 자리 잡은 아담하고 조용한 휴게소에서 10분 정도 정차한다. 어느덧 주위에는 어둠이 내려앉았다.


다케야마(高山)를 빠져나가(공항에서 2시간 30분) 다시 1시간을 더 달려 20시 35분 숙소인 中村館에 도착한다. 


먼저 정성껏 차려놓은 일본식 정찬으로 늦은 저녁식사를 하고 배정된 방에 여정을 푼다. 각자 1인분씩 차려진 음식은 정갈하고 맛이 있었다.

4인 1실의 다다미방 역시 깔끔하고  잘 정리정돈 되어 있어 좋은 인상을 받았다. 일본은 호텔에서 기모노를 변형시킨 일본식 잠옷을 제공한다.


성수기에는 24시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몇 분은 온천욕을 즐기고 나는 혼자 숙소 앞 노천에 있는 족탕에서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한 후 숙소로 돌아와 잠을 청한다.







 



 



 



 





 



 



 



 



 



 





2일 :  2007년 8월 11일(토)


[산행코스]

가미고지-갓빠바시-묘우진-묘우진이케-묘우진-도쿠가와산장-요코산장-혼다니바시-가라사와산장(7시간 소요)



7시 40분 가미고지(上高地)행 셔틀버스에 승차한다.


 

가미고지, 히라유, 마쯔모토(松本)로  갈라지는 中湯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길이 4킬로미터가 넘는 긴 터널을 지난다. 다시 1킬로미터가 넘는 터널 속을 힘겹게 진행하고 대정연못(大正池)에서 한 번 정차한다. 이곳은 일본인들이 즐겨 찾은 유원지라고 한다.

▲가미고지행 셔틀버스 요금은 1인당 편도 1050엔, 왕복 1800엔이며 7일간 유효하다.

 



8시 10분  가미고지(上高地, 1,560m) 에 도착한다. 가미고지까지는 약 25분 정도 소요.


북알프스의 초입 가미고지는 '고지대'라는 뜻으로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대표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며 아름드리 낙엽송, 빙하가 녹아 흐르는 아즈사가와를 품에 안고 있다.


우리나라의 설악동과 비슷한 곳이다. 도쿄, 나고야로부터 장거리버스가 연결되고, 마쯔모토(松本), 히라유로부터 셔틀버스가 연결된다. 호텔과 산장, 야영장 등 숙박시설과 온천, 기념품점이 들어서 있다.


▲일본의 10대 고봉 모두 3100m가 넘는다.


가미고지는 모든 건물들이 나무키보다 작게 자연친화적으로 지어졌고, 야영장은 전나무 숲속에 자리 잡고 있다.



울창한 숲속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이동한다. 고나시타이라(小梨平)야영장에서는 가족 단위 야영객들이 산행 준비를 서두르는 모습이 정겹고 보기 좋다. 



가미고지부터 요코오산장까지는 왼쪽으로 아주사가와 하천을 끼고 삼림욕을 하듯 트레킹 한다.

▲아주사가와 하천


300미터 떨어진 갓빠바시(河童橋 하동교)에서 바라보는 북알프스의 경치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갓빠바시는 북알프스에서 흘러나오는 아즈사가와(川 )위에 놓인 출렁다리로 가미고지를 상징하는 명소라고 할 수 있다.


 ▲갓빠바시(河童橋 하동교) - 북알프스 기념품 중에는 머리가 도깨비같이 생긴 녹색의 갓빠 인형이 있다.

 

묘우진다케(明神岳 2931m)가 계속 다른 모습으로 위용을 드러내며 유혹하여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9시 묘우진(明神) 갈림길에 닿는다. 상고지에서 여기까지 거리는 3km. 묘우진이케(明神池)을 다녀오기 위해 왼쪽으로 진행한다. 묘우진바시(明神橋)를 건넌다.


▲묘우진바시(明神橋)


입구 앞에는 쉼터와 신사가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일본 알프스(NIPPON ALPS)의 모든 신들이 이곳에 잠들어 있다고 한다.



입장료는 300엔 관람시간 10여분 포함하여 약 30분소요.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 진행한다.



10시 35분 도쿠사와산장(德澤山莊) 도착한다.  가까이에 또 다른 산장이 있어 이곳은 조용하다. 잠시 숨을 고르고 쉬어간다.


다시 1시간 을 진행하여 요코(橫尾 횡미)산장에 도착한다.



휴식을 취하는 등산객들로 붐빈다. 식수를 보충하고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20분 간 휴식을 한다.



요코산장(표고 1610m)은 등산코스 분기점이다. 한 코스는 가라사와(? 고택)산장(거리 6km)을 거쳐 오쿠호다카다케(奧穗高岳)로 가는 코스로 일본인들이 많이 산행하는 코스이고, 다른 한 코스는 북알프스 야리종주 코스라 불리는 코스로 야리사와를 거쳐서 야리가다케(槍ヶ岳)로 가는 코스(거리 11km)다. 이 코스는 힘들고 위험해서 산행 경험이 많은 등산객들이 산행하는 코스다.



왼쪽 출렁다리인 요코오바시(橫尾大橋)를 건너 가라사와(? )산장 가는 길로 30분 정도 진행하자 눈앞에 뵤부와 風岩 병풍암)가 웅장함을 자랑하며 모습을 나타낸다. 일본에서도 굴지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바위 오르막의 전당이다.


▲요코오바시(橫尾大橋)


자주초롱, 나도옥잠화 등 산중미인들이 고운 자태를 뽐내며 나그네의 발걸음을 더 더디게 한다.



계곡 건너 병풍암이 손을 뻗으면 잡힐 듯 점점 가까워지고 멀리 오쿠호다카다케가 드디어 위용을 드러내면서 길은 조금씩 가팔라진다.


▲병품암-일본에서도 흔치 않은 규모의 큰 바위라고 한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혼다니바시(本谷橋 1780m)아래에서 점심식사 후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한다. 눈이 녹아내리는 물은 얼마나 차가운지 30초를 담그고 있을 수 없다.

혼다니바시(本谷橋 1780m)

 


식수를 보충하고 약 40분간의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길을 이어간다. 도시락 쓰레기는 가미고지로 하산할 때까지 배낭에 넣고 다녀야한다. 일본산에는 입장료가 없으며 무분별한 표지리본, 쓰레기통도 없다.


만나는 일본인들마다 남녀노소 모두 ‘곤니찌와’ 하며 인사를 건넨다. 좁은 길에서는 상대방이 지나갈 때까지 양보하며 한쪽에 비켜서서 기다리는 산행 예절이 부럽다. 반드시 우리가 본받아야 할 문화가 아닐까.


일본인들은 단체산행객이 거의 없고 대부분 가족단위, 친구끼리 소그룹 산행을 하는데 엄청난 크기의 배낭을 메고 있다. 부모와 함께 산행에 나선 초등학생들도 자기의 키만 한 배낭을 메고 있다. 학원이다 과외다 공부에 찌른 한국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힘든 산행을 하며 가족애를 나누고 호연지기와 인내심을 기른 이들과 글로벌시대에 경쟁을 할 것 생각하니 서글프다.



숲 지대로 들어간다. 웅장한 호타카다케(穗高岳) 연봉의 위용이 눈앞에 펼쳐진다. 길은 점점 가팔라지고 호흡은 더욱 거칠어지지만 눈은 더욱 즐겁다. 



길 양쪽으로 지리산에서 많이 본 지리털이풀이 정겹고 이름 모르는 들꽃들이 미소 짓는다.


숲에서 빠져 나오면 시야가 탁 트이며 전망이 좋아진다. 여기부터는 눈이 녹아 흐르는 계곡 바로 옆으로 길이 이어진다. 가라사와 산장의 깃발을 보면서 올라간다. 



15시 셋케이(雪 , 눈이 녹지 않은 계곡)로 들어선다. 해발 2천100m. 한 여름에 이렇게 눈이 있어 눈 위를 걷는 것은 삼복더위에 경험하는 잊지 못할 북알프스 산행의 색다른 묘미 중에 하나다.



10분 정도 셋케이를 가로지르자 작은 이정표가 서 있는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10분 정도 진행하여 가라사와 휘테에 도착한다.


가라사와 휘테(Hutte- 등산객을 위하여 마련된 산에 있는 오두막이나 산장. 비교적 숙박시설이 어느 정도 갖추어진 것을 가리기는 독일어)


먼저 도착한 일행이 수고했다며 건네주신 생맥주(600엔) 한 모금으로 갈증을 달랜다. 표고 2310m 가라사와 산장에서 호다카다케 연봉들을 바라보며 마시는 생맥주의 맛은 기가 막히다.



마치 신이 만든 거대한 철옹성을 연상시키는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오쿠호다카다케(奧穗高岳 3190m)-가라사와다케(? 岳 3110m)-기타호다카다케(北穗高岳 3106m)의 웅장함에 숨이 멎는 듯하다. 야영장에 자리 잡은 형형색색의 텐트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다.



까마득하게 정상을 향해 눈밭이 이어져있다. 한눈에 눈사태가 난 지역이라는 걸 실감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숙소에 여장을 풀고 저녁식사를 한다. 요금은 1박3식(저녁, 다음날 아침, 점심 도시락)에 10000엔 정도. 숙소도 8인 1실의 다다미방에 이불과 담요까지 제공되며 비교적 물도 충분하다. 물은 손이 시리도록 차갑다. 건조실에서는 간단한 속옷을 빨래하여 말릴 수도 있고, 유료(100엔) 화장실은 깨끗하고 자발적 기부금을 받는 화장실은 약간 더럽다.



저녁 식사 시간까지는 풍광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한다.


오후 5시. 지하식당으로 내려가 예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음식은 생각보다 훨씬 맛이 있고 양도 넉넉하다.



식당 옆 기념품점에서 이곳 산장주인이 직접 그려 무료로 제공되는 산행지도는 아주 유용하다. 산장은 밤 9시면 소등한다.



7시 30분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고소증세 때문인지 깊은 잠을 잘 수 없다. 밤 11시경에 잠에서 깨어 뒤척이다 창문 커튼을 젖히니 별이 보인다. 일행들도 모두들 잠에서 깨어 있었다. 별을 구경하기 위하여 밖으로 나갔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을 수놓은 보석들이 영롱한 빛을 발하며 금방이라도 쏟아져내릴듯하다.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 어릴 적 보았던 은하수를 이곳에는 다시 볼 줄이야.


이번 여행에 함께하지 못한 식구들 생각이 스친다. 추위에 떠밀려 숙소로 돌아와 다시 잠을 청해 보지만 쉽게 잠들지 못한다.



3일 :  2007년 8월 12일(일)


[산행코스] 가라사와산장-기타호다카다케-가라사와다케-호다카다케산장(8시간)



4시 30분 눈을 뜬다. 벌써 수돗가에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양치질을 하며 아침을 맞는다. 30분쯤 지나자 햇빛을 받아 자신을 황금색으로 물들인 호다카다케 연봉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6시 아침식사를 하고 산행준비를 마친 다음 정상인 오쿠호다카다케를 배경으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7시 정각 기타호다카다케를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아침 7시 산장 깃발이 올라간다


설계(雪溪)를 가로 질러 직접 호다케산장으로 오르는 길에도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고, 설계 왼쪽을 치고 올라 기타요코?(北尾根)를 거쳐 마에호다카다케로 오르는 길에도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이정표의 숫자는 거리 표시가 아니고 표고(해발고도) 표시


마에호다카다케와 기타호다카다케 사이의 골짜기는 가라사와카르라고 불리는 곳으로 빙하의 침식장용에 의해 밥그릇처럼 오목하게 패인 것이 특징이다. 카르의 한복판에 자리 잡은 가라사와고야(2350m) 오른쪽으로 기타호다카다케 오르는 길이 나 있다.


폭포가 보이는 곳에서 길은 왼쪽으로 꺾인다. 길은 고도를 높이며 점점 거칠어지고 가팔라진다.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향해 오르는 느낌이다. 뒤돌아서서 양팔을 펼치니 호다카다케 연봉들이 품안에 다 들어온다. 눈이 시릴 정도로 파란 하늘에는 구름 한 점이 없다.


너덜길을 오르면서 뒤돌아보자 멀리 중앙알프스에 일본 최고봉인 후지산(富士山 3776m)과 제2위 고봉인 기타다케(北岳 3193m)까지 시야에 빨려 들어온다. 물결치는 산들을 보노라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바위에 페인트로 동그라미와 화살표를 표시해 놓아 안전한 길로 안내한다. 꼭 필요한 곳에만 쇠사슬과 철사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정상 오른쪽  바로 아래 기타호다카고야(北穗高小屋-산장)가 눈에 들어오고 뜨거운 햇빛은 그대로 온몸에 작렬한다.  

 


오른쪽 백마악능선이 시선을 사로잡고 어젯밤 묵었던 가라사와 산장도 멀리 장난감처럼 아스라이 보인다.


기타호야영장을 지나 조금 더 오르면 갈림길이다. 분기점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약 10분 정도 오르자 기타호다카다케(北穗高岳 3106m)정상에 선다. 기타호다카다케는 눈물 없이 오를 수 없다는 뜻으로 ‘히다나미(히다산맥의 눈물)’라 불린다.



올라오면서 그토록 찾던 야리가다케(槍ヶ岳 3180m)의 뾰족한 창끝이 불쑥 눈앞에 나타난다. 야리가다케는 일본 제5위의 고봉으로 창끝과 같은 날카로운 봉우리를 가지고 있어 붙은 이름이다. 일본의 마터호른이라고도 불린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웅장한 다테야마 연봉과 북알프스의 산군(山群)은 절로 감탄사를 토하게한다. 짧은 필설로는 감당할 수 없는 장관이다.


 


가시거리가 200km에 육박하여 나가노 일대 고봉들뿐만 아니라 멀리 후지산 그리고 남알프스와 중앙 알프스의 연봉들도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 표지목과 야리가다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바로 아래 기타호다카고야(北穗高小屋 3100m) 으로 내려가서 식탁에 점심 도시락을 펼친다.



기타호다카고야는 기타호 절벽위에 세워진 일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산장으로 테라스에서 보는 대키렛토(大切戶)와 야리의 전망은 압권이다.



식사가 끝나고 동행한 권원장님이 후식으로 커피(400엔)와 생맥주(800엔)까지 사 주어 3100미터 산상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호사를 누리며 1시간 동안 여유로운 휴식을 취한다.  이곳은 식수 1리터를 보충하는데 200엔이다. 0.75리터 식수통을 주자 50엔을 거스름돈으로 내준다. 일본인들은 정직함이 몸에 배어 있는 듯하다.


▲차 한잔의 여유 - 인생은 돈 있는 자만 부자가 아니라 즐기는 자도 부자다. 물론 돈 많은 것도 부자이지만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도 시간부자인 것이다.

 

지식은 도시에서 배울 수 있지만 그걸 담는 그릇은 자연에서 배운다.  사람들은 자연이라 부른다. 스스로 자(自) 그럴 연(然), 스스로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천연계(天然界)라 부른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


기타호다카다케에서 가라사와다케를 거쳐 호다카다케 산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거리는 1.6km 이지만 급경사의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암장과 암능으로  족히 3시간이나 걸리는 난코스다. 그러나 마운틴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북알프스 종주의 백미 구간이다.

 ▲가사가다케(笠ヶ岳  2898m ; 가장 높은 봉우리)

 


양옆은 낭떠러지고 경사가 가파르다. 칼날 능선의 릿지를 내려서서 돌고 다시 올라서기를 반복한다. 때로는 쇠사슬에 의지하여 때로는 철사다리를 네발로 기어오른다.



곳곳에서 하수오, 돌양지꽃, 메발톱꽃 등 작고 앙증맞은 산중 미인들이  무리지어 눈을 즐겁게 하며 나그네들의 지친 발걸음을 격려한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하늘을 향해 불쑥 솟구친 가라사와다케 정상에는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손흔들며 반긴다.


드디어 가라사와다케((?澤岳 3110m)정상에 선다. 코앞에는 일본 3위의 고봉 오쿠호다카다케(3190m)와 니시호다카다케(西穗高岳 2900m)가 당당함을 뽐내며 위용을 자랑한다.

호다카연봉 중 제일 남쪽에 있는 막내 니시호다카다케(西穗高岳  2908m).



밑으로 호다카다케 산장(穗高岳山莊)이 보인다. 오쿠호다카다케와 가라사와다케 사이의 안부에 위치한 호다카다케 산장은 지리산의 장터목산장을 연상시킨다.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야영객과 휴식을 취하는 산장 투숙객들로 붐빈다.



10분 정도만 내려서면 되기 때문에 따가운 햇살에 온몸을 맡기고 북알프스의 기운을 받아들이며 한껏 여유를 부린다.


15시 정각 호다카다케산장(2990m)에 도착하여 배정받은 숙소에 여정을 푼다. 이 산장은 지은 지 이미 100년이 넘었다고 한다. 다다미방에 이불과 담요를 제공하는데 다다미 한 장에 두 명이 배정된다.


세면장에서 얼굴과 발을 씻고 따끈한 한방차 한 잔을 마시며 휴식을 취한다. 숙박 손님한테는 식수와 뜨거운 물이 무료로 제공된다. 맥주 한 캔에 600~800엔, 각종 기념품과 북알프스 지도, DVD 등을 판매한다. 건조실이 있어서 젖은 옷을 말릴 수가 있다. 기후현의 한 의대에서 운영하는 간단한 진료시설도 있다.



화장실 문에는 칸칸마다 에베레스트, K2 등 히말라야의 고봉들의 이름을 쓰인 명패가 붙어 있어 눈길을 끈다.


산장 바로 아래에는 넓은 설원이 펼쳐지고 그 끝에 어젯밤 묵었던 가라사와 산장이 자리 잡고 있다.



1시간 정도 지나서 맨 후미에 진행하던 전회장님까지 무사히 산장에 도착하고 오후 5시 40분부터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6시 20분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앉는다. 해넘이를 준비하며 요동치는 운해가 장관이다. 니시호다카다케를 휘감으며 피어오르는 구름이 온갖 형상을 만들며 쇼를 한다.

 

드디어 해넘이가 시작된다. 산장에서 보는 일몰의 정경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장관이다. 이 순간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장엄한 대자연의 드라마에 30분간 황홀경에 빠져 있다가 정신을 차리자 추위가 느껴진다.


 


밤 9시 소등이 이루어지고 잠자리에 누웠지만 고소 때문인지 아니면 낮에 느낀 마운틴오르가즘 때문인지 쉽게 잠을 들지 못하고 뒤척이다 잠이 들었지만 더위에 잠이 깨어 복도로 나가 잠을 청한다.


 


4일 :  2007년 8월 13일(월)

[산행코스] 호다케산장-오쿠호다카다케-기미히라-마헤오다카다케-다케사와 산장-기미고지(8시간소요)-하쿠바-산에이산장


새벽 4시 오쿠호다카다케 정상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서두르는 산행객들의 부스럭대는 소리에 잠에서 깬다.


4시 30분 점등으로 모닝콜을 한다. 북알프스 정상에 등정하는 날이 밝았다. 일출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 벌써 정상을 향해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붉은 기운이 하늘을 가로지른다. 저 멀리 동쪽 여명으로 아사마야마(淺間山 2404m)와 다테시나야마(蓼科山 2530m) 등 나가노현의 2000m가 넘는 봉우리들이 실루엣으로 비친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내려다본다.  하늘이 열리기를 말없이 기다리는 순간, 불덩어리가 솟아오른다. 순간이다. 모두들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댄다.



아침식사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순서대로 제공한다. 식사를 마치고 6시 정각 정상을 향해 산장을 출발한다. 돌들이 겹겹이 쌓인 퇴석지대와 가파른 암벽지대를 오른다.



산장을 출발한지 50분. 오쿠호다카다케( ?高岳)정상에 도착한다. 북알프스의 최고봉이며 일본에서 3번째로 높은 봉이다. 정상에는 불단이 안치된 제단이 있다.



오쿠호타카다케의 정상에 서면 북쪽의 구릉선 위로 야리가타케(槍ヶ岳)의 날카로운 봉우리가 보이고 남서쪽으로는 니시호타카(西?高)와 최근까지 활동하며 연기를 내뿜었다던 일본알프스 유일의 활화산 야케다케(燒岳 2455m)가 바라다 보인다.


▲ 정상에서 본 남쪽조망.

남쪽으로 이어지는 북알프스 주능선. 왼쪽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일본에서 화산으로는 2번째 높이의 온다케산(御獄山 3067m)이고 그 앞이 북알프스 최남단 노리쿠라다케(乘鞍岳 3026m).


이곳에서 길이 갈라진다. 오른쪽은 니시호다카다케로 이어지는 길이고 직진하면 마에호다카다케를 올랐다가 가미고지로 하산하게 된다.


니시호다카다케로 가는 길에 있는 암봉 '쟝다름'(gendarme 3163m). 올라가는 길은 뒤쪽으로 나있다고 한다.  쟝다름은 호위병 혹은 높은 탑처럼 생긴 산봉우리를 뜻하는 프랑스어.


마에호다카 안부에서 기미코히라 갈림길까지는 퇴석지대의 사면을 완만하게 횡단한다. 이 길은 개척한 이를 기념하여 ‘쥬타로 신도(重太郞新道)’로 불린다. 오쿠호다카다케에서 마에호다카다케로 이어지는 긴 능선은 ‘두리오네’라 불린다. 마에호다카다케 안부부터는 퇴석과 암석지대로 가파르고 위험한 내리막길이다.



산허리를 돌아 기미코히라(紀美子平 2920m)에 닿는다. 배낭을 벗어놓고 빈 몸으로 마에호다카다케(前穗高岳 3090m) 정상을 오른다. 오르는 데 약 20분소요. 정상은 매우 넓다. 조망은 일망무제! 여태껏 지나온 능선길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일본알프스 유일의 활화산 야케다케(燒岳  2455m)



정상에서면 그림 같은 조망이 펼쳐진다. 아득히 멀고 넓어서 끝이 없다. 그야말로 일망무제(一望無際). 사방 어느곳도 막힘없는 시원한 조망이 어느 곳에 시선을 두어야 할 지 모르게 한다.


다시 기미코히라로 내려와 다케사와(岳 ) 산장을 향해 내려선다. 가파르고 위험한 내리막길이 계속된다.



11시 30분 다케사와(岳 ) 산장에 도착한다. 예전에 조용하고 아늑한 산장이 있었던 곳인데 눈사태로 없어지고 지금은 매점만 운영되고 있다. 시원한 물로 갈증부터 해결하고 그늘에 자리를 잡고 앉아 점심 식사를 한 후 식수(1리터 100엔)를 보충한다. 가미고지를 향해 여유로운 걸음을 옮긴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빙퇴석 하천은 겨울에 수십 미터의 눈으로 덮이는 지역으로 때로는 7월 중순까지도 눈 때문에 등산을 못할 수도 있다고 한다. 편안한 내림을 쉬엄쉬엄 쉬어간다.



천연에어컨이라 할 수 있는 풍혈을 지나 앞장서던 분이 뱀을 보고 소스라치며 놀란다. 아름드리 전나무 숲길로 내려오다 보면 자연친화적이며 경제적인 목도가 깔린 산책길이 이어진다. 다케사와 산장에서 2시간이면 갓빠바시에 도착한다.



갓빠바시( 河童橋 )에 서면 호다카다케 연봉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잘가라 다시오라’ 인사한다. 가미고지에 도착하자 먼저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던 선두 일행이 시원한 아사히 캔맥주를 건네며 박수를 보낸다.



지금은 일본의 명절인 오봉(お盆)이라는 연휴 기간(양력 8월 13일-8월 16일)이어서 가미고지는 향락객들로 넘쳐난다.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긴 행렬은 2시간 가까이 기다린 후에 셔틀버스를 탈 수 있었다.



히라유에서 첫날 숙소에 맡겼던 짐을 찾고 히라유 온천에서 1시간 30분 동안 온천욕을 즐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탕에 때처럼 떠 보이는 것은 유노하나로 유황 성분이라고 한다. 탕 속에서는 어른은 물론 아이들까지도 수건으로 중요부분을 가린다.



마쓰모토(松本)를 지나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나가노(長野) 하쿠바(白馬)로 이동한다. 약 2시간소요.



한국인이 경영하는 다테야마(立山)산장 이라는 한국전통요리 음식점에서 삼겹살을 안주삼아 일본 북알프스 산행을 무사히 끝낸 것을 자축하는 건배를 한다.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산에이(SANEI)산장에서 마지막 날 여장을 푼다.  주로 스키시즌인 겨울철에 운영하는 곳이라서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아 후텁지근하다. 찬물로 샤워를 하고 자정이 다 되어서 잠을 청한다.

 

5일 :  2007년 8월 14일(화)

 

하쿠바(白馬)-나고야(名古)-TOKI 플리미엄 아울렛 매장-나고야-인천-대전


5시 30분 모닝콜에 잠이 깨어 창문을 여니 시원한 바람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한다. 아침 햇빛을 받아 빛나는 백마악 능선이 신록과 어우러져 한 폭의 멋진 엽서그림을 그려낸다.


카메라를 챙겨 산책을 나선다.



6시 30분 아침식사를 하고 7시 30분 산장 출발하여 나고야(名古명고옥)로 향한다.


프로 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연고지로 잘 알려진 나고야는 17세기 초 일본을 통일한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나고야 성을 축조한 후, 아홉 번째 아들을 성주로 봉한 뒤 거성(居城)을 중심으로 발달한 인구 200만 명의 항만 도시.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광이 마냥 부럽기만 하다. 비행기로 1시간 30분 거리의 가까운 나라 일본이지만 경치와 풍경들은 이국적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아름다운 자연이다.



일본사람들은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을 선호하기 때문에 고층아파트가 거의 없다. 모두 아기자기하게 지어진 단독주택들이다. 곳곳에 묘지들도 보인다.


중앙도를 달린다. 일본의 고속도로는 오토바이 통행이 가능하다. 2시간 정도 달려 휴게소에서 20분간 정차한다. 어느 분이 사과와 옥수수를 사서 하나씩 나누어 주어 입을 즐겁게 해 준다.



다시 1시간 30분을 더 진행하여 고마끼(小牧)톨게이를 빠져나와 10분 정도 진행하여 도착한 곳은 일본식 뷔페식당 에도니(江戶一) 太郞 고마끼점이다.



점심은 평일에 1050엔, 토 일요일은 1480엔  저녁은 모두 1980엔이다. 식당 입구에 손을 씻는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다.


각종육류와 해물을 직접 테이블에서 불판에 구워 먹을 수 있으며 다양한 회초밥, 튀김류, 면류, 과일, 조각케잌, 푸딩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이한 것은 시간제한(90분)이 있지만 시간은 넉넉하다.



 



 



 



 



 



 



 



 


 


오봉(お盆)이라는 연휴 기간이어서 시내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나고야성 관광은 취소하고 아울렛매장으로 향한다. TOKI 플리미엄 아울렛 매장에는 120개의 점포가 있다고 한다.


지다반도도로(知多半島道路)를 타고 나고야 중부 국제공항으로 향한다. 2005년 2월 개항한 츄부국제공항은 나고야에서 남쪽으로 약 35킬로미터 떨어진 아이치현(愛知縣) 도코나메시(常滑市) 앞바다의 인공 섬에 세워진 일본 최초의 민간 운영 공항이라고 한다.



이제 모든 일정이 끝나고 귀국하는 일만 남았다. 4박 5일의 시간이 금방 흘렀다.



 



 



 









 



 



 



 


 

이제 다시 활력을 얻어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난 머지않아 또 다시 일탈을 꿈꿀 것이다.


항상 내 삶의 동기를 끊임없이 부여해서 항상 변화할 수 있고, 내 가슴 깊숙이 간직하고 있는 낭만이 숨 쉴 수 있도록 늘 노력할 것이다.


-- 이상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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