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08년 8월 29일 금~토 요일


[집결지] 21:00  상계역 1번출구.


[산행지] 불암산


[위 치] 서울 노원구

[산행코스]

상계역 21:00 ~다람쥐광장22:30~불암산정상 8:00~정자에서 한숨 잠~헬기장~공릉동 원자력 병원 11:00


[참석자] 5명

삼백억의사나이(조경호)

매산 (허보철)

산적(김진만)

불새(라향미)

보고(박종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고싶은말]

매산형님 이쁜 사진 남겨주셔서 감사하고요, 협찬 소주 대병 잘 먹었습니다.

산적형님의 부침기, 골뱅이 무침 넘 만나게 먹었구요. 텐트제공 너무 감사합니다.

보고형 헤네시 꼬냑 대병 잘 먹었습니다.

불새누나 우리 만리장성을 쌓은 것 기억하죠. 강남 7산에서 만나요 ㅎㅎ.

고기와 술이 남아서 지나가는 불수사도북 산우님들 한잔 나누고,

비박오신 다른 산우님들과 하나되어 즐거운 담소 나누는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용추방면
백둔리방면
남이섬방면
용수동방면
두밀리방면
가평
용추
가평
백둔리
가평
남이섬
가평
용수
가평
두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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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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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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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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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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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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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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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문의 : 가평터미널 031-582-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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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통 착용하는 안전벨트를 하단안전벨트라 합니다.

하단안전벨트는 상하단안전벨트에 비하여 가볍고 착용이 쉬우며,

장비 등의 사용에 편리한 점도 있으나

몸의 균형과 안전 문제에 있어 불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국제산악연맹에서는 상하단안전벨트만을 공인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하단안전벨트의 부분별 명칭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등반시 안전벨트에 등반용 잠금비너(D형)와 확보줄(데이지체인)을 부착하는 방법으로는

안전벨트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아래와 같은 모습이 가장 이상적이라 합니다.

 

아래를 보면 확보줄을 확보고리(빌레이루프)에 장착하지 않고 허리고리(윗고리)와

가랑이고리(아랫고리)를 통과시켜 장착했는데,

가장 안전하고 확보고리가 복잡하지 않게 되어 여러 경우에 유리한 면이 많습니다.

 

    

 


아울러 확보줄(데이지체인) 외의 금속은 반드시 확보고리에 걸어야 합니다.

그런데 등반용 잠금비너를 확보고리에 부착하지 않고 아래와 같이

윗고리와 아랫고리를 통과하여 장착하는 등반자들도 있습니다.

 

아래의 경우는 선등자가 로프를 연결할 때 매듭하는 방법을 중간자에게 그대로 적용시킨 방법이지만,

잠금비너가 좁은 공간에서 마찰에 의해 풀릴수 있는 위험이 있고 잠금비너의 Lock 부분이 등반 중에

고리부분과 마찰을 일으켜 고리를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잠금비너가 횡으로 힘을 받을 확률이 많아져

터져 버리는 사고들이 잇따른 이후에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방법입니다.


     

 

하강의 경우도 잠금비너를 등반 시와 마찬가지로 확보고리에 걸어야 합니다.

 

위 사진처럼 잠금비너를 허리와 가랑이의 고리를 통과시켜 하강기와 연결하는 방법은

위에 열거한 단점 외에도 하강 출발시에 잠금비너와 하강기의 위치가 제대로 되어 있더라도

완경사 부분이나 작은 테라스 등에서는 당겨지는 줄의 강도가 약해지는데 이때

허리와 다리벨트에 연결된 잠금비너의 위치가 횡으로 바뀔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잠금카라비너가 버티지 못하고 열릴 수 있는데,

특히 8자하강기와 같이 장착한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모든 비너는 종으로 힘을 받을때만 18KN 이상의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하강기가 너무 몸에 바짝 붙어 허리를 조이기 때문에 오버행이나 긴 구간에서는

허리의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22~28kn의 장력과 함께 몸과 적절한 유격이 있고 가장 안전한 곳에 위치한

확보고리에 장착하는 것이 좋답니다.

 

 

** 이 사항은 국제산악연맹에서는 몇년전부터 권고하는 것이며, 대한산악연맹 등도 같은 입장인 것으로 압니다. 

 


출처:
http://www.okoutdoor.com/travel_kboard/board.html?m=view&mode=&num=44655&code=1&pg=1&col=&sw=&N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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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08 北알프스


2008. 8.12~8.17 (5박6일)

산길 : 上高地~蝶岳~常念岳~大天井岳~西岳~槍岳~双六小屋~鏡平~新穗高溫泉

거리 : 55.0 km

사람 : 13명  (조은산 산개미 장산 통나무 객꾼 달문 학봉 이흥섭 호연 삼규 운객 깨소금 푸른벽)




일본 북알프스는 이번이 두 번째다. 솔직히 일본산의 매력에 깊숙히 빠진 객꾼만큼이야 덜하긴 해도 누구든 당기기만 하면 기꺼이 끌려가고픈 그런 산이다. 2002년도에 처음 갔을 때는 뭐가 뭔지도 모른채 그거 유명세에 끌리고 산행대장 이끄는 대로 졸졸 따라간 셈이라, 그저 발만 디디고 왔지 제대로 보지도 느끼지도 못한게 사실이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산꾼의 욕심이 한정이 있나. 그렇다고 욕심만 있다고 되는일은 아니다. 히말라야 고봉은 돈도 시간도 체력도 감히 갖다댈 여건이 아니고, 몽블랑 킬리만자로 등등도 내게는 겻눈질도 버거운 ‘남의집 일’이고 보니 유효사거리 내에 있는 일본이 그나마 만만한 셈이다. 물론 비슷한 거리에 있는 황산이나 키나바루도 있지만, 솔직히 그쪽은 관광성 코스라 우리 구미와는 조금 멀다.


객꾼 주도하에 코스가 그려지고, 1대간9정맥 완주한 나름의 무쇠다리들과 이에 버금가는 맴버들로 팀을 짰다. 일본산엔 백두산이나 여타 다른산과 달리 의무적인 가이드동행이나 당국의 통제가 없는게 또 하나의 매력으로 작용을 한다. 지리산에 유달리 빠져 있다가도 오만 통제나 금지로 인해 ‘정이 덜 가는게’ 솔직한 심정이라. 1-9 마치면서 그 많은 통제구역을 무사히 빠져 다닌게 신기할 지경이다.


아무런 제한이나 통제없는 -삼림당국의 기본준수사항이나 법규등은 있겠지만- 모든게 본인의 책임하에 돌아가는 일본산은, 아마도 우리나라 국립공원 당국의 시각으로 보면 조만간에 절단이 날 산으로 여겨지겠지만 천만의 만만의 말씀이다. 금줄을 쳐놓고, 잡으러 다니고 하는 일보다, 사전 안내와 계몽이 훨씬 싸게 먹히고 효과도 더 할 수 있다는 그런 간단한 계산을 저들은 왜 못할까. 언제쯤이면 저들의 귀가 제대로 뚫릴지 답답한 일이다.


일본인과 의사소통에 그리 어려움이 없는 객꾼이 있으니 가이드는 필요가 없다. 물론 기본적인 사항이야 바디랭귀지로 통할 수가 있겠지만, 전문적인(?) 사항에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술집에 술을 사러갔는데 다 팔고 없다라고 했을 때 우리야 돌아설 수밖에 없지만, 객꾼은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비매품인 식당 안방에 있는 술까지 뺏아 내오는 정도의 의사소통이 되더라는 말씀이다. 아는 만큼 재미도 커진다 할까.


산에서의 3박4일을 모두 야영과 취사로 했다. 우리같이 무식한(!) 사람은 못봤는데 결과적으로 북알프스에는 산장시설이 잘되어 있어, 20만원만 더 썼으면 아주 점잖게 다녀올 수 있었다. 산장 하루 요금(1박2식)이 7~8000엔 정도이니 3박에 20만원 정도다. 물론 순전히 돈20만원 아끼려고 그렇게 무거운 짐을 운반한건 아니다. 3000미터 산정에서 야영하는 맛 또한 돈 주고도 못사는 멋진 추억꺼리다.


북알프스 전체를 종주하는데는 열흘 이상 보름까지 걸린다고 한다. 이 또한 돈만 받쳐준다면 그리 어려울 일도 없겠지만 우리같은 서민의 살림으로는 무리이고, 전체를 다시 세부적으로 북부, 중부, 남부로 나누는데 우리는 남부지역을 크게 외곽으로 도는 코스를 그렸다. 남부지역을 한가운데로 가로지르는 능선이 북알의 최고봉 오꾸호다까다께(奧穗高岳 3,190m)와 그야말로 아슬아슬한 다이끼랫또 능선인데, 그 호다까능선 우측 건너편으로 올라 왼쪽 건너편으로 돌아내리는 그림이다.


산행첫날 가미코지(1,500m)에서 쵸가다께(2,677,m)오르는 일이 힘이 들고 이후로는 능선길이나, 우리나라 마루금에서의 거리대비 시간을 적용할 수는 없다. 물론 20kg가 넘는 짐을 맨 탓도 있겠으나 부분적으로 아주 까다로운 구간들이 있어 시간은 훨씬 더 걸린다. 그렇다고 자일걸고 하네스 찰 일이야 없지만 -일본인들은 헬맷은 기본이고, 완전무장을 하기도 한다- 우리말로 ‘오금저리는’ 구간에서 발길은 상당히 조심스럽다.


물은, 계속 이어지는 산장에서 채울 수가 있다. ‘1리터에 100~200엔’인데 산장에 따라 ‘자율적’이므로 적당히 요령(!)을 부릴 수가 있다. 한여름철의 장기간 산행이므로 상하는 음식은 가져갈 수가 없다. 자연히 물을 크게 쓸일도 없으므로 물값이 그리 크게 들지 않는다. 대신 하산시까지 제대로 씻지 못하는건 어쩔 수가 없다.


산장은 예약이 원칙이나 한 두명쯤은 그냥 들이밀어도 가능했다. 또 산장은 전부가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그런대로 조은 사람들로 보였으나 유독 니시다께(西岳)산장 만큼은 예외였다. 내가 객꾼만큼만 일본어를 구사한다면 일본의 언론에다 알리고 싶을 만큼 ‘행팬없는 넘’이다. 그렇게 비가 쏟아지는데도 현관앞 처마 밑에 잠시 서있는것도 못하게 하고, ‘더러워서’ 맥주 한통 팔아줘도, 채 두 모금도 마시기 전에 밖으로 밀어내는 고약한 넘이다.


예정은 니시다께를 지나 오야리 까지였으나 니시다께에서 폭우를 만나 산행을 중단하고 야영장을 신청했는데, 제대로 된 야영장엔 자리가 없어, 도리없이 능선상에 텐트를 쳤는데, 잠잠하던 바람이 한밤중에 요동을 치는 바람에 집을 세 채나 날려 먹었다. 이 또한 산장 주인으로써 돈까지 받았으면 최소한의 안전조치는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말이다. 그 능선에서 텐트 날려먹은게 우리뿐만은 아니겠더만, 산장 주인은 ‘너그가 날라 가든가 말든가’ 였다. 이제 우리는 ‘니기미다께’로 부르기로 했다. 내부시설 역시 1인당 30cm 되는 폭에 칼잠을 자는데 반해, 마지막 스고로꾸(双六) 산장은 폭 1m가 넘는 요를 혼자 차지했다.


가장 난구간은 니시다께(西岳)에서 야리다께(槍ヶ岳까지의 히가시카마오네(東鎌尾根)능선이고 야리다께(槍ヶ岳)를 지나 스고로꾸(双六)까지 이어지는 니시카마오네(西鎌尾根)능선은 그야말로 천상의 화원, 별천지였다. 시기적으로 여름꽃이 가장 많이 필 때라, 미리 일정을 잡을 때도 이런 사항이 고려되었음이다. 산도 산이지만 야생화에 초점을 맞추고 함께 간 삼규도 그 목적을 초과달성 했다는 얘기를 했다.


능란한 통역꾼은 물론이고, 한 때 다급한 지경에까지 이른 삼규를 신속히 소생시킨 전문의까지 함께 구성된 우리 팀이야말로 환상의 드림팀이 아니고 무엇이겠나. 오지 고산에서의 긴급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진단과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믿음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것이다.



**  ACTIVE LOG **

8/13 Cartographic Length = 15.5 km / Total Time: 09:45

8/14 Cartographic Length = 14.1 km / Total Time: 10:20

8/15 Cartographic Length = 11.8 km / Total Time: 12:05

8/16 Cartographic Length = 13.6 km / Total Time: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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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Cartographic Length = 55.0 km / Total Time: 39:10







1일

8/12(화)

김해(14:30)~나고야(16:10)~히라유(20:30)

 



오늘 일정은 히라유(平湯)까지 가는 것이다. 가미코지(上高地)까지 단박에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히라유에서 가미코지로 가려면 긴 터널을 통과해야 하는데, 그 터널이 19:00쯤이면 닫힌단다. 비행기 시간이 아침 시각이면 당일로 가미코지까지 들어갈 수가 있겠지만, 현재 항공 스케쥴이 그렇지가 못하다.(인천발 Asisna는 오전 출발)


부산에서 북알프스로 가려면 나고야로 가야된다. 나고야행은, KAL과 JAL이 있는데 두 항공은 서로 마주보고 출발을 하는 형태다. 즉 KAL은 한국사람 위주로, JAL은 일본사람 위주의 시간대로 편성이 되어 있다. JAL이 요금은 10만원가량 싼 편이나, 저녁에 출발하는 JAL을 타면 일본 도착 동시에 숙박비가 듦으로 결국 비용은 마찬가지라는 셈이다.


나고야에서 히라유(지리산으로 치면 원지나 덕산쯤 된다)까지 이동은, 대중교통으로는 나고야~마쓰모도(松本)를 경유하여 히라유로 가는데, 17:00 나고야를 출발해 당일로 히라유까지 도착이 어렵고 마쓰모도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가미코고지로 들어가면 된다. 우리는 예전부터 알고 있던 「일본탐험」전세버스를 이용했다. 「일본탐험」은 이미 우리나라 산꾼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고, 2002년에 처음 갔을 때도 만났었는데 당시의 명칭은 ‘다테야마 산장(돈부리모텔)’이었다.


「일본탐험」노진강사장은 경남 의령사람으로, 젊은시절 부산 대륙산악회 일원으로 활동을 하다가 일본으로 들어간 사람이다. 또한 현지대학에서 ‘산악관광’ 강의도 맡고 있는 등 산에 대한 열정과 부지런함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한국)016-793-5661, (일본)090-3343-1646 / http://www.tateyama.co.kr

 

서울에서는 인천~도야마(富山)편을 이용하는게 낫다. 도야마는 가미코지 북쪽의 도시인데 나고야보다 거리상으로 훨씬 가깝다. 나고야에서 히라유까지는 180km 정도다.


 

 

 




북경올림픽 수영 200m 결승전. 박태환이 2등으로 들어오는 화면을 보면서 공항으로 간다. 휴가철이라 번잡할걸 예상하여 두시간 전에 집결을 알렸는데, 12:20 출국장에 전원 집합이 된다. 휴대폰이 필요한 사람들은 로밍을 신청하고 임대폰도 빌리고 하는데, 내 전화기는 최신폰이라(010) 일본가서 켜기만 하면 된단다. 세상 많이 좋아졌다.


14:30 이륙 KE753

시속 300km에 이륙을 하고, 고도 10,000m가 넘은 시속은 850km가 된다. 김해에서 나고야까지 비행거리는 833km다. 기내식으로 점심을 때울 요량으로 배고픔도 참고 있었는데, 크림빵 하나에 물 한잔... 하나 더 달라해도 없단다.


16:10 나고야공항. 수속을 마치고 입국장으로 나오니 노진강 사장이 대기하고 있다. 본인이야 워낙 많은 사람을 대하다보니 일일이 기억을 못하겠지만, 세월의 흐름이 충분이 느껴지는 얼굴이다. 25인승 버스 맨 뒷자리에 배낭을 다 실으니 좌석은 한자리만 남는다. 버스에는 사전에 부탁했던 가스와 돼지고기가 냉장고에 준비되어 있다. (부탄가스 16개, 삼겹살 3kg)


20:00 히라유야영장 도착과 동시에 많은 비가 내린다.

사실, 히라유에 야영장이 있는줄은 몰랐고, 현지 도착해서 잠자리를 어떻게 찾아보자 했던 것인데, 노사장이 단박에 안내를 해준 것이다. [中部山岳國立公園] 현판이 걸린 관리사무실을 찾아 물어보니 캠프장은 ‘입빠이’라며 손을 흔든다. 하지만 비가 줄줄 내리는 현상황에서 다른데 갈데가 있나 억지로 재삼재사 부탁해, 평소 사용하지 않는다는 빈방 하나를 배정 받았다. 6,000엔짜리 다다미방이다. 마당 한가운데 취사장이 있다. 3면이 터져 있지만 지붕이 있으니, 우리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야영장도 1인 600엔이니 13명이면 오히려 싼편이다. 물론 13명이 다 들어 눕기에는 좁은 편이나, 바깥쪽을 더 선호하는 우리들이야 아무 문제될게 없다. 9시 넘어서는 취사장을 들락거리는 일본인은 아무도 없어, 우리 독차지가 된다. 저들이 보기엔 이상한 넘들로 보일지 모르겠으나, 우리사 그저 즐거울 뿐이다. 노사장도 우리와 함께 어울려 한잔두잔 권하고 받다보니 운전도 포기지경이 되고 결국 우리와 함께 잔다.






2일

8/13(수)

上高地(가미코지)~明神(묘진)~德澤(도꾸사와)~長塀山~蝶岳(쵸우가다케)~▲2884.3~池塘~×2592

15.5 km

09:45




오늘 목적지는 쵸우가다케(蝶岳)로 오르고 죠우넨다케(常念岳)와 중간쯤에 있는 찌이도우(池塘)까지다. 작년에 객꾼과 호연이 여기를 지나면서 봐둔터라, 식수는 물론 알탕까지 했다길래 야영지로 선정을 한것인데, 막상 올라보니, 물은 있는데 너무 탁해 선뜻 씻기조차 꺼려지는 상태였다. 아마도 작년 그때와는 강수량의 차이로 물 맑기가 다른 모양이다. 산정에 있는 연못이다 보니 강수량에 의해 달라질 수밖에 없겠다. 



05:00 히라유 출발

04:00 기상키로 했는데도 설렘으로 인해 3시부터 부시럭거리더만 4시쯤되니 이미 배낭을 다쌌다. 노사장의 BUS로 들어가면 좋겠는데, 일본 연휴기간 셔틀버스와 택시를 제외한 일반버스와 자가용의 가미코지 출입이 금지 되는 기간이란다. 釜터널 입구에 [上高地 マイカ- 全面統行止] 팻말이 걸려있었다.


05:00 예약한 Taxi 3대가 도착했다. 3대에 13명이 다 타고 짐까지 실을 수 있으려나 걱정했더만, 일본택시는 앞자리에 2명(기사 제외)이 앉을 수 있고, 트렁크에도 화물을 묶을 수 있게 고무줄을 달아놨다. 여러번 해본 결과 기사가 그렇게 대비를 한 것일게다. 가미코지까지는 20분 정도 걸렸는데, 터널이 얼마나 긴지 까마득해 기사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야꾸...니쥬키로...(약 20km)’라 하는데, 내 GPS에는 히라유에서 가미코지 전체가 15km도 안되는데, 일본택시 아저씨들 구라가 심한건지 거리 감각이 무딘건지 모를 일이다. 가미코지로 들어오는 유일한 찻길인 釜トンネル(가마터널)은 4월말부터 11월 첫눈이 내리기 전까지 개방이 되고, 개방기간에도 야간에는 출입이 금지된다. (05:00~19:00 / 7-8월은 ~20:00개방)


05:30 가미코지 도착 아침밥

식사는 조별로 벌린다. 3명을 한조로 미리 4개조를 짜놨었다. 우리조는 모두가 약삭빠르지 못한 만만디형이라 내 배낭에서 떡국뭉치가 나올 때까지 선수를 치는 사람이 없다. 한바퀴 돌고 온 삼규가 “아뿔싸~!” 해봐야 이미 물에 들어간 떡국이다.


버스터미널과 함께 들어있는 건물 창구에서 보험을 들 수 있다. [ALPICO Group 上高地營業所]란 명칭이다. 보험료는 1인당 6박7일간 1,000엔에, 보험금은 사망시 262만엔, 구호자비용 300만엔 등인데, 혹시나 모를 헬기구조비가 여기서 담보가 된단다. 하도 ‘오금재리고, 찌리찌리구간’ 이라길래 들기는 드는데, 어쨌든 이 보험금 타묵을 일은 없어야 될 일이다.


06:40 가미코지 출발 (上高池 1,510m)

가미코지는 북알프스의 주 출입구 역할을 하는 곳이다. 우리가 내려온 쪽인 신호다카도 산으로 들어가는 입구로써의 역할은 비슷하게 보이는데, 야리(倉)로 이어지는 풍광이 이에 못미치는 모양이다. 함께모여 단체사진을 박는데 나만 그런 생각을 한건 아닐 것이다. 부디 마치고도 이런 단체사진 박게 되기를...


07:32 묘진(明神館 1,540m)

차도 다닐만한 널찍한 길을 따라 간다. 아스사가와(梓川)라는 넓은 개울을 따라 이어지는 길에는 젊은 연인들, 엄마 손에 매달린 꼬맹이들, 또 이 시간에 내려오는 사람들, 많은 인파로 북적인다. 쭉쭉뻗은 스기(杉)목 밀림과 하늘높이 장벽을 두른 능선에 감탄을 자아내며 거침없이 나가니 50분 걸려 묘진산장에 이른다. 일단 배낭을 내리고 초반부 흐트러진 대열을 바로 잡는다.


08:40 도꾸사와 (德沢 1,580m)

묘진을 지나고도 다시 종전의 그런 길을 40분 걸으면 역시 비슷한 분위기의 도쿠사와 산장을 만난다. 입구 풀밭 캠프장에 형형색색의 텐트들이 눈길을 끈다. 이제 주행렬은 곧바로 올라가는 요코(橫尾)로 이어지고, 우리가 갈 길은 우측 능선이다.


09:02 도꾸사와 출발

산장 바로 앞에서 우측으로 갈라진다 [長塀山 4.5Km] 방향을 표시한 이정표가 있다. 혹시나 도중에 개울이라도 있는가 싶어 옆에 있는 일본인에게 물어봤으나 역시 없단다. 우루루 수돗가로 몰려가 물통들을 채우는데, 공짜물은 여기까지다. 여기서 능선으로 붙고 사흘 후 신호다까로 내려올 때까지 공짜물은 없다. 신발끈을 다시 조이고 각오들을 다지지만, 까짓꺼 중산리서 천왕봉도 안되는데 겁 먹을거야 있겠나 싶다.


산장 뒤로 빠꼼하게 열린 길로 들면 바로 쳐올리는 까꼬막이다. 갈림길도 따로 없어, 나있는 길따라 그저 고도만 올리면 된다. 간간히 내려오는 사람과 뒤를 따르는 사람들이 있는걸 보니 그렇게 외진 길은 아니다. 철인 객꾼은 저만치 위에서 힘든 기색도 없이 올라가지만 언제 이런 배낭을 져봤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무게에 밀린다.


12:00 2,485m (연못)

고도 500을 올리는데 한시간이 더 걸렸다. 2000m가 넘으면서 잠시 길이 평탄해지며 한숨 돌리게 해준다만 이내 까꼬막이 앞을 막는다. 올림픽에 나간 선수들 처럼 2차시기에 도전하게 되고 다시 500을 올릴 즈음 우측에 자그만 연못이 나온다. 반갑긴 하다만 물빛이 씨커매 손도 못담그겠다.


12:18 長塀山 (나가카베야마 2,564.9m)

너댓평 되는 공터에 삼각점 기둥만 덩그러니 꼽혀있다. 숲으로 둘러쌓여 조망도 없는데 일본산의 삼각점은 우리네와 같이 번호가 적힌 기반 위에 대리석기둥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대리석 기둥만 세워져 있는데 굵기는 우리의 두 배가 넘는다. 이런 삼각점은 남쪽 큐슈의 소보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잠시 쉬고 있는데 일본녀 하나 올라오니 갑자기 분주해 진다. 서로 달려가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작업들을 걸어대는데, 역시나 이런 작업도 말이노 제대로 통해야지... 다들 제풀에 떨어지고 객꾼만 느긋하게 수작을 건다. 음흉한 웃음을 날리면서.


뒤로 나서면 건너편에 더 높이 보이는 봉우리가 쵸가다께다. 안부로 내려서면 다시 우측에 작은 연못이 나오고, 왼편은 평탄한 초원인데 여러색의 야생화가 어우러져 있다.  


13:00 妖精の池(요세니노 이께  2,600m)

두 번째 연못에서 20분을 더 오르면 나오는 세 번째 연못이 지도에 표기된 妖精の池다. 앞의 두 개보다는 더 커보이나 역시 물빛이 탁해 마시기는 커녕 손을 담그기도 망설여진다. 가만 들여다보니 도롱뇽이 몇 마리 꼬물거린다.


妖精の池에서 다시 오르면 쵸가다께 직전 안부로 잠깐 내려앉는데, 이 안부를 지나고부터 갑자기 나무들이 바짝 엎드린다. 아예 땅바닥을 기는 형상이다. 소나무 비슷하게 생긴 하이마츠(はい-まつ/這松)라 불리는 눈잣나무다.


13:18 蝶ケ岳 (쵸가다께 2,677m)

드디어 주능선에 올라섰다. 도꾸사와에서 4시간이 걸린 셈이다. 정상부를 알리는 새로 세운듯한 깨끗한 정상목이 있다. 맨 먼저 서쪽 건너편 호다까다께(穗高岳) 능선으로 시선이 집중된다. 前穗高岳(마에~) 奧穗高岳(오쿠~) 北穗高岳(기타~). 모두 3000미터가 넘는 고봉들인데, 마치 2999m까지만 보여 주겠다는듯, 하늘금은 구름띠가 두텁게 드리워져 있다.


13:30 蝶ケ岳ヒュツテ (쵸가다께산장)

마당 식탁에 점심상을 폈다. 물은 산장 안에 한쪽 구석 수도꼭지에서 담아 가는데 ‘자율적으로’ 1리터에 150엔이라 적혀 있다. 어차피 자율이니 돈통에 넣고 안넣고는 본인 자율이다.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우리팀 대부분이 유달리 자율(?)에 강했다.


화장실 앞에는 빗물을 받아놓은 커다란 물통이 있는데 작은 물컵이 끈에 달려있다. 최소한으로 손가락만 씻어라는 소리인거 같은데, 위생상 좋은거 같긴하다만, 화장을 손으로 하나? 3천고지 산만디에서까지 너무 깔끔떠는거 같기도 하고, 컵 크기를 보니 쫌팽스럽기도 하다. (점심식사 ~14:40)


쵸가다께 산장에서 출발하면 이제 본격적인 능선산행길이다. 전망대라 표기된 봉우리에는 사방 방위표가 새겨진 동판이 설치되 있다. 360도 방향으로 돌아가며 산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조망이 그리 맑지 못해 멀리까지 보이지는 않는다.


15:03 요꼬 갈림길

작년 호연과 객꾼이 이 길로 내려갔다면서 감회에 젖는다. 도꾸사와(德沢)에서 長塀山으로 곧장 오르지 않고, 요코(橫尾)까지 진행 후 여기로 올라서는 길도 있다. 우리도 처음에 그렇게 선을 그었다가, 長塀山으로 고쳐 올랐다. 요코에서 여기로 오르는 길이 경사도가 더 하단다.


15:17 蝶槍(ちょう やり 초야리)

마치 창처럼 뾰족 솟은 봉이라 ‘작은 槍岳’라 부를만한데 산이름은 나비‘蝶’을 붙였다. 돌을 쌓은듯 굵고 작은 돌무더기로 이루어진 봉인데 조망은 뛰어나다. 뒤로는 지나온 蝶ケ岳와 앞쪽으로는 내일 가야할 常念岳가 구름속에 모습을 반쯤 보여준다. 초야리에서 돌비탈을 다 내려선 안부 풀밭에 노부부가 텐트를 펼치고 있다. 池塘의 물 상황이 그런줄만 알았다면 우리도 여기다 텐트를 폈을것이다만, 일단은 목표한 池塘을 찾아 올라간다.


16:06 池塘(찌이도우)

ち-とう는 높은 산의 습원(濕原)에 있는 못이나 늪을 말한다. 들뜬 마음으로 힘듦도 참으며 목표점을 찾아냈으나 정작 눈에 보이는 물은 長塀山 오름에서 만난 妖精の池나 다름없는 씨커먼 물이다. 수면을 이리저리 훑어내니 아쉬운대로 세수는 할만하다만 도저히 마실 형편은 못된다. 도리없는 일이다 직전 봉에서 눈으로 보며 점지해둔 야영터가 될만한 봉우리로 올라간다.


16:30 ×2592

池塘에서 바로 올라선 봉우리다. 비탈에는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었다. 정상부에 그런대로 텐트를 펼만해 이리저리 자리를 골라 잠자리를 만든다. 아직은 훤한 시각인데, 텐트 다 치고 모여 앉으니 난데없는 모기떼가 달라든다. 암만 연못이 주변에 있기로서니 2,500 꼭대기에 무슨 모기떼가 사는지 모를 일이다. 역시 이 분야 전문가인 객꾼이 생풀을 뜯어 모깃불을 피우니 더 이상 달려들지 않는다.


준비한 메뉴도 햇반 종류라 물이 그리 쓰이지 않아 큰 문제는 없다. 햇반도 미리 연습해본 결과 그대로 뜯어 먹을만한 종류로 구입을 했기 때문에 물 끓일 일도 없는 것이다. 학봉 배낭에서 나온 미사일 한방이 13명을 조용히 잠재운다. 내일 또 새벽길을 나서기로 하고 일찍 눕는데, 한 사람을 빼고는 모두들 그런대로 쾌적한 밤을 보냈다.


한사람은 바로 달문이다. 무게에 대해 연구와 고민을 거듭하다가 막판에 ‘동우산악회’의 홑껍데기로 된 비박텐트를 일부러 주문제작해서 들고 왔는데, 이 놈 때문에 밤새 생쇼를 하고, 결국 아침에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파묻어 버린것이다.


문제는 습기였다. 속에 들어 누운지 한시간도 안되어 내부에 습기가 차는데 이건 습기가 아니라 물이 줄줄 흐르는 수준이라, 닿으면 침낭 버릴까 염려되어 왼쪽을 피하면 오른쪽이 닿고, 오른쪽을 피하면 또 왼쪽이 신경 쓰이고, 정가운데로 몸을 길게 뻗으니 바닥이 비딱해 아래쪽으로 쭈욱 미끄러져 내리더라나. 듣고보니 가관이 아니더라. 결국 밤새 잠한숨 못자고, 아침에 용단을 내린것이다. 나중에 어찌될갑세 도저히 저넘은 없는 편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원인분석

동우산악회의 비박용텐트라고 하는 것이, 나일론 또는 포리에스터 원단에다 PU를 코팅해놓은 것인데, 방수는 문제가 없겠으나, 사람이 안에 들어가면, 인체에서 나오는 열과 외부 바깥의 찬공기가 원단 안팎으로 마주치면서 습기는 자연적으로 발생을 하게 되어 있음.

고아텍스라 하는 원단은 통기성이 있어 그나마 습기가 덜 발생하나 PU코팅된 원단은 안팎이 완전 차단되어

무더운 여름철에는 안팎의 온도차가 크지 않으므로, 물방울이 덜 발생하나, 외부 기온이 내려가면 더해짐.

후라이가 있는 텐트는 내부 텐트와 후라이와의 공간이 완충작용을 해 물기가 덜하거나 생기지 않음.

결국 이 텐트는 바람을 막으려 밀폐할게 아니라 최대한 바람이 잘 통하도록 지면에서 띄우든가 문을 활짝 열어 놓아야 되므로, 텐트라기 보다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나 이슬을 막는 천막용으로 사용함이 가하다. .... (조은연구소 제공)






3일

8/14(목)

×2592~常念岳(죠우넨다케)~常念岳小屋(고야)~大天井岳(오뗀죠우다케)(大井莊)~大天井흇대~西岳(니시다케)흇대

14.1 km

10:20



04:00 DANA 700g 침낭은 좀 두텁게 느껴졌다. 다리 밑이 꿉꿉해 빤쓰바람으로 텐트밖에 나오니 바로 으슬한 한기를 느낀다. 바깥은 그래도 텐트안은 4~500g 으로도 충분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으로 배낭무게만 늘린 셈이다. 지리산에서와 달리 크게 부르지 않아도 다들 잘 일어난다. 늑장부리다가 뒤쳐질까 염려가 되는 심정은 다 마찬가지 일게다.


04:50 동녘하늘이 벌겋게 터지는걸 보며 이틀째 산행에 나선다. 바람이 쌀쌀해 윗도리 하나씩 더 걸치고,  숲속은 아직 어두우나 랜턴을 켤 정도는 아니다. 동쪽에 반짝거리는 도심지 야경은 아마도 마쓰모도(松本市)쯤 되겠다.


계획한 4일간 일정중 오늘이 가장 멀고 힘이드는 구간이다. 西岳을 넘어 大槍(오오야리)흇데까지 17km에 일본지도에 표기된 시간기준으로 12시간이다. 우리나라 마루금이라면 8시간이면 충분한 거리다마는, 가보지 않은 이상 판단은 할 수 없고 일단 진행해 볼 밖에. 그렇더라도 내일 구간이 짧으므로 도중에 접어도 큰 문제는 없다는 복안을 깔고 간다.


하늘 높은줄 모르고 솟은 죠넨다께가 엄청난 부담으로 어깨를 누르는데, 발길은 아래로 떨어진다. 아래쪽 안부에서 죠넨다께 정상까지 구불거리며 이어지는 등로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야영지에서 100m 정도 가라앉은 다음 다시 높아진다. 30여분 씩씩거리며 올라서니 ×2512봉이다만 죠넨은 아직도 태산이다.


06:35 죠넨다께  (常念岳 2857m)

대체적으로 능선의 왼쪽으로 이어진다. 우측(동)은 직벽이나 다름없다. 흙길과 바위너덜, 가다가 쉬고, 쉬었다 가고, 몇 번이나 숨을 고른지 모른다. 겨우겨우 다리를 달래고 표정관리하며 올라서니 웬걸 쪼맨쓰키 꼬맹이 둘을 동반한 가족이 정상부를 차지하고 있다. 바로 너머 산장에서 올라온 사람들이다만, 그래도 배낭 뒤에 매단 태극기 우싸는 안해야 되니 나름대로 체통유지에 용을 쓴다.


골짝마다 뭉실뭉실 피어오르는 구름은 능선을 넘지 못하고 되감기며 원을 그린다. 건너편 호다카 능선과의 사이에 있는 골짝도 온통 구름이라 동판으로 설치된 방위표를 들여다보며 방향만 확인한다. 동판에는 360도 돌아가며 산봉우리 이름들이 빼꼭하게 새겨져 있는데, 남동방향으로 후지산(富士山)과 남알프스 최고봉 기타다께(北岳)도 보인다.


일본산의 특징이라면, 우리와 달리 정상석이 없고 이정표형태의 정상목과 신을 모신 작은 사당모양의 목조물이 있다. 그 안에는 위패나 조각물이 있고 일본인들은 여기다 경배를 하고 돈을 얹어 놓기도 한다. 동판에 새겨놓은 둥근 조망도는 우리도 벤치마킹 했으면 싶은 물건이다.


07:25 죠넨다께 고야 (常念岳小屋  2,463m)

돌이 줄줄 흐르는 비탈을 지그재그로 내려서면 산장이다. 어디나 그렇지만 산장 앞에는 알록달록한 텐트들이 여러동 있다. 식수를 공동구매로 600엔 어치 사놓고 후미를 기다린다. 어제 아침 선두에서 쳐올리던 이교수가 제법 쳐졌고 나역시 고장부가 생겼다. 북알용으로 새로산 등산화가 맞지 않는지 발목 뒷부분이 까지며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영알 훈련 때도 이상 없었고 어제도 아무 문제가 없었으니 더 황당스럽다. 장산에게 상처부위는 응급조치 받았으나, 신발은 어쩔 수가 없다. 이후 오른발은 샌달로 바꿔신고 진행하니, 한쪽엔 등산화, 한쪽에는 샌달을 신은 이상한 놈이 된다. (아침식사 ~08:30)


09:22 橫通岳 (요코도시다께 △2,787.0m)

한자 풀이 그대로 옆으로 돌아가는 다께(岳)다. 정통마루금파로써는 용서가 안되는, 直通岳으로 바꿔야겠지만 천근만근인 한걸음이 버겁다. 제발 횡통악만 나와라 바라는 심정이다. 어쨌든 사진으로 나온 옆사면 따라 한줄로 돌아가는 그림이 아주 그럴듯하다.


잠시 주춤하던 이교수와 객꾼이 다시 선두를 달린다. 橫通岳부터는 계속 사면길로 평탄하게 이어진다. 히가시덴죠다께(東天井岳 2814m)를 지나 한시간 반가량 사면길은 이어진다. 비탈에 걸려있는 눈덩이 위로 올라가 똥폼 만들어내며 사진들도 박고, 우측으로 크게 꺾이는 나까덴죠다께(中天井岳 2850m) 능선어깨에 배낭을 내리는데 안개구름이 엄습해 지척도 안보인다. GPS화면을 보니 바로 앞이 ‘오덴죠 산장이다. 불과 100m도 안되는 거리다.


11:10 오덴죠(大天莊) 갈림길

안개속에 휩싸인 산장이 귀곡산장처럼 희미하게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 西岳로 가는 갈림길이지만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길 찾는데는 문제가 없다. 왼쪽으로 바로 질러갈 수도 있고, 오덴죠다께(大天井岳 2992m) 올랐다가 내려올 수도 있으나, 우리가 무슨 정맥 마루금타는 사람도 아니고, 조망이라고는 없는 날씨에 올라갈 일은 없다. 두말없이 왼쪽으로 꺾는다. 직진은 [燕岳(스바꾸로다께)方面]인데, 객꾼은 내년코스로 잡고 있다. 바위가 하얀산이라 여자들이 좋아한대나, 마눌님을 동반한단다. 여자들이 하얀산을 좋아하는지 빨간산을 좋아하는지... 별걸 다 아는 객꾼이다.  


빗방울이 후두둑거려 다들 배낭커버를 씌운다. 내림길에 굵은 통나무 사다리를 여럿 밟는다. 왼쪽 급비탈 아래로 골짜기가 훤하게 드러난다. 보기엔 좋다마는 헛디뎌 미끄러지기라도 한다면 도중에 걸릴 아무것도 없다. 大天井岳 올랐다 내려오는길과 만나면 바로 아래 빨간 산장지붕이 보인다.


11:40 오덴죠흇대(大天井ツテ 2,663m)

비교적 한산하고, 내부도 깨끗하다. 안쪽 벽에 야생화 사진들이 걸려있는데 대부분 오면서 만난 것들이다. 이름들을 몇 번 되뇌어 보지만, 돌아서면 그만이다. 인심좋아 보이는 산장주인이라 안에서 밖에서 되는대로 자리를 펴고 점심을 먹었다. 헷갈리는 것이 이정표에 大天井이라 적어놓고 영문으로는 DAITENJYO, OTENJYO 표기가 다 있다. 大자가 ‘다이’인지 ‘오’인지, 지맘대로 읽는건지 종잡을 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南岳와 北穗高岳 사이에 있는 다이끼렛도(大キレット)를 오오끼렛도로 읽는 사람도 있다. (~12:30)


12:55 ×2540

[ビックリ平] 팻말이 있다. 빗꾸리다이라. ‘깜짝놀랄 평원’으로 해석이 된다만 놀랄 일은 없고 빗줄기가 예사롭지 않다. 지도상 ‘喜作新道’로 표기된 전반적인 내림길이다.


14:07 아까이와다께(赤岩岳 2488.7m)는 왼쪽 사면으로 질러간건지, 아무 표식도 없어 모르고 지났는지 모르겠고, 세지는 빗줄기에 고개는 더 숙여진다. 西岳직전 안부에서 西岳로 오르는 부분 날등이 아주 위험해 보인다. 무너지다 만 것이거나, 곧 무너져 내릴 것 같기도 한 바위 날등 위로 길이 이어진다. 천둥이나 한번 맞거나 큰 진동이 있으면 바로 무너져 내릴 것 같아, 발로 디디기도 조심스럽다. 아마도 저 부분이 무너져 내린다면 大天井岳에서 西岳로 이어지는 길이 끊기게 될까 걱정이다.


14:40 니시다께 산장(2686m)

길은 자연스레 산장으로 이어지고 西岳(니시다께 2758m)는 일부러 올라야 되는 봉우리다. 비를 피하느라 겨우 한 평쯤 되는 산장 처마 밑에 오골오골 모여드니 산장 주인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어디에나 그렇듯이 기본면피는 해야겠다 싶어 300엔짜리 토마토 하나 팔아줘도, 돈 받는 순간 짤막한 미소가 스칠 뿐 그 뿐이다. 빨리 비키라는 투다.


어쨌든, 여기서 결정을 해야한다. 계획대로 大槍(오야리)까지 가느냐 여기서 접느냐 이다. 시간상으로는 모자람이 없으나 여기서부터 최대 난코스가 기다리고 있고, 내리는 비가 만만찮기 때문이다. 산장주인 눈치보며 잔머리들을 부지런히 굴려대다가, 결국 여기서 접는걸로 낙찰이 되나, 텐트 묻어버린 달무이는 우짤거냐, 방도 없다는데... 하긴 야영지도 없다고 했다.


객꾸이로는 코뮤니케이션에 부족함이 있어, 거의 일본인이나 진배없는 이교수께서 해결을 본다. 억지사정으로 달무이 자리 하나 얻고 -물론 돈은 6000엔 다 주고- 야영지도 배정을 받는데(두당 500엔), 제대로 된 야영터는 이미 텐트가 여러동 쳐져있어 틈이 없고, 그냥 능선상에 훤히 벗겨진 터에 안내가 된다.


지형을 살펴보니 걱정은 된다마는, 시방타임 바람은 그리 없고 달리 옮길 터도 없는지라 능선상에 길게 한줄로 텐트들을 폈다. 잠깐 비가 소강상태인 틈을 타 재빠르게 텐트를 치는데, 여기서 만만디 선수들은 텐트 펴는 도중 쏟아지는 폭우에 홀딱 젖어 버린다.


집 다 짓고 들어앉으니 16시 반이다. 빗줄기는 더 세어져 꼼짝 못하고 누웠는데, 천둥에 벼락까지 난리도 아니다. 여기서 끊은게 만번다행이다 싶은 생각을 하면서 그 와중에도 깜빡 잠이 든다. 한시간쯤 지났나, 웅성거리는 소리에 밖으로 나가니 비가 말끔히 그쳤고 내일 진행할 능선이 한순간씩 선명하게 드러난다. 아슬아슬해 보이는 칼날 능선길이다만, 이 때만 해도 사진들을 찍어대며 풍광에 흥겨워했다.


이내 어두워지고, 각자 취침모드로 들어가는데 20시쯤 부터인가 비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숫제 텐트를 날려버릴 기세다. 혹시 여기서 그대로 날아가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은 모두가 같았다. 서로 고함 질러대며 생사확인(!)을 해가며, 지지팩을 보강하기도 하고 대비책을 강구하지만 따로 어찌할 바가 없다. 잠시라도 잠잠한 틈이 있어야 텐트를 옮기든가 해보지, 가만앉아 바람이 멎길 바라는 일 밖에는 할 일이 없다.


그렇게 악몽같은 긴긴밤을 보내고, 예정대로 04시 출발 준비를 하는데, 비가 멎질 않는다. 텐트 안에서 나머지 짐을 몽땅 꾸리고, 마지막으로 밖에 나가 텐트를 둘둘 말아넣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다. 모두들 그렇게 하는데, 나를 빼고는 모두 개인용 텐트라 혼자서 할려니 예삿일이 아니다. Inner Tent를 발로 밟고, Fly를 걷어 접는데 제대로 될 리가 있나. 그것도 비바람 치는 깜깜밤중에 말이다. 나는 그래도 삼규와 둘이서 협력자가 있으니 비교적 수월타 여기며 후라이를 접고 있는데~!, 순간 텐트 본체가 하늘높이 공중부양을 한다. 


누구를 탓하고 말고는 나중 일이고, 부웅 떴다가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텐트를 거저 멍하니 바라만 볼 뿐이다. 밝기나 하면 어디로 날랐는지 보이기나 하지, 글자 그대로 어둠속에 묻혀 버렸다. 순간 손에 꼭 쥐고 있던 후라이로 눈이 가고, “예라이~, 갈려면 같이 가거라...” 고이 날려 보내드렸다.


산개미님은 후라이 접다가 까딱했으면 행글라이딩 탈 뻔했고, 모두들 오라지게 한판 전쟁을 치렀다. 이렇게 니시다께에서 공중부양을 시도한 텐트가 나말고도 또 있었고 배낭커버 날린 사람도 있다. 망할넘의 니시다께. 그리하야, 우리는 니기미다께로 고쳐 부르기로 한 것이다. 내꺼는 준희선배님의 특별한 하사품이었는데, 그 첫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하고 말았으니...






4일

8/15(금)

西岳~水保乘越~히가시카마오네(東鎌尾根)~大槍(오오야리)흇데~槍岳(야리다케)山莊(~槍岳정상)~니시카마오네(西鎌尾根)~樅沢岳(모미사와다께)~双六小屋(스고로꾸고야)~双六池(연못)

11.8 km

12:05



04:30 니시다께 출발

어쨌든 갈 길이 남았으니 떠나야 한다. 비는 다소 수그러들고 날도 희끄무레 밝가온다. 니기미산장 뒤 [槍岳]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이다. 등로는 니시다께 사면을 따라 급강하 한다. 물 묻은 철사다리를 디디기가 조심스럽다. 돌길을 잘못 디디면 줄줄 흘러내리기도 한다. “낙석~!”, “돌~!” 고함소리가 연이어 터진다.


05:07 다내려서니 해발은 2507m. 200m를 순식간에 떨궜다. 앞서 내려갔던 일본사람 서너명이 길을 터준다. 우리가 보기엔 답답한 사람들이지만, 핼멧을 쓰고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저들에게 우리는 무대뽀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05:37 지도에 ‘水保乘越’(미주마다노꼬시)라 표기된 안부다. [倉沢] 이정표가 있는데, 이 길로 내려가면 야리사와를 거쳐 가미코지로 갈수 있는 말하자면 탈출로다. 출발부터 뒤쳐지는 이교수가 심상찮아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본인의 동의를 얻어 하산키로 결정한다. 마침 깨소금도 동참을 원하길래 두 사람은 여기서 하산하고, 내일 신호다카에서 만나기로 한다.


06:35 사다리구간

직벽에 설치된 쇠사다리가 4단으로 이어진다. 언뜻보면 남덕유산 정상부의 사다리 형태지만 그 경사나 길이는 비할 바가 못된다. 한단의 길이가 6~7m에 4단으로 연속된다. 경사는 90도이고, 좌우는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수직계곡이다. 한사람 겨우 통과할 폭에 녹이 씨커멓게 쓸었고, 사다리를 고정시킨 볼트나 줄은 또 믿어도 되는건지 불안하기 그지없다.


호연 왈, “작년엔 삐거덕 거렸는데 지금은 고정되어 있네요..”

생각만 해도 오금이 저린다. 흔들거리는 사다리를 타고 내려왔단 말인가. 한번 더 갈 일이 있다면, 로프로 확보한 다음 내려가야겠다. 여기만 지나면 길은 순해진다. 아찔함이 다소 덜하다는 말이다. 접었던 스틱을 빼내도 될만한 길이다. 올라서는 길에 방향을 표시한 표석이 있다. [主意 安全方向......昭和六年...] 소화6년이면 1931년이다. 일본의 등산역사를 알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조선시대의 지리산 산행기록이 있지만, 등산역사는 우리보다 일본이 앞선걸로 안다. 그렇더라도 요즘의 폭발적인 등산붐은 우리나라를 못따라오는 것 같다.


지도상 히가시카마오네(東鎌尾根)라 표기된 길을 1시간가량 진행하게 되는데 槍岳 좌우로 東鎌尾根, 西鎌尾根이란 표기가 있다. 鎌(가마かま)은 낫, 尾根(오네おね)는 능선을 뜻한다. 동쪽의 낫능선은 수긍이 간다마는 서쪽은 낫이 아닌 그저 평탄하고 푹신한 흙길이었다.


07:40 오오야리흇대 (大倉ツテ)

비는 미세하게 흩날린다. 조심스럽게 산장 주인한테 물어보니, “다이죠부~” 괜찮다는 말이다. 제법 붐비는 산장인데도 맘씨조은 주인이라. 실내에는 난로도 피워놓아 훈훈하고, 벽에는 [小屋內 火器嚴禁]라 붙여놓고도 버너 피우는데 전혀 게의치 않는다. 니기미산장 주인은 여기와서 좀 배워야 겠다. (아침식사~08:40)


어제 니시다께에서 끊기전 계획이 여기까지였다. 3시간 걸렸으니 시간상으로는 올만 했는데 그 천둥벼락칠 때, 날등 사다리에 걸려있었다면 어찌되었겠는가. 반대로 여기까지 왔었더라면 텐트를 안날려 먹었을지도 모르긴 하지만, 사람 일을 알 수가 있나. 어쨌든 니시다께에서 끊길 잘했다는 생각이 앞선다.


오오야리 흇대 뒤로 나가면 길은 세 갈래로 갈라진다. 왼쪽 아래로는 가미코지 하산길, 직진은 셋쇼흇대(殺生ヒュツテ) 우측 능선길이 槍ケ岳 가는 길이다. 안개가 자욱해 조금만 떨어져도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10분도 채 안 걸려 아래쪽에 殺生ヒュツテ가 보인다. 살생산장이라, 산장이름이 왜 이리 험한지 모를 일이다. 죽고 살고 하는 산장인데 무슨 사연이나 있는겐지.


09:23 槍岳山莊 (3,087m)

드디어 최고봉이자 우리 구간의 절반지점에 왔다. 실 거리상으로는 절반이 훨씬 넘는 지점이지만 穗高岳능선 동편에서 서편으로 넘어가는 지점이라 의미상 중간지점으로 보는 것이다. 배낭들을 내려 한쪽구석에 정렬한 다음, 쉴사람은 쉬고 정상조는 정상으로 오른다. 구름이 꽉 끼어 보이지 않는 정상에 굳이 관심이 없기도 하다만, 그래도 발자국은 찍어놔야 안되겠나.


09:44 槍岳 정상 (3,180m)

이름 그대로 하늘을 찌르듯 솟아있는 창끝으로 오르는 길 역시 만만찮다. 두손두발 다 써가매 기어오르면 마지막 부분은 쇠사다리다. 다행히 사다리를 양쪽에 두개를 달아 오르내림을 따로 하게 해놨다. 북알프스 최고봉 오쿠호다까다께(奧穗高岳 3,190m)에 10m 모자라 최고봉 소리는 못듣지만 그래도 위치상으로는 북알프스 남부의 정점에 위치한 봉우리다. 하늘을 찌를 듯한 기상 또한 穗高연봉보다 훨씬 빼어났다.


東으로는 우리가 지나온 니시다케, 오덴죠우, 조넨, 쵸우가다케로 이어지는 조넨산맥,

西로는 우리가 진행할 모미사와, 스고로꾸, 가사케다께...

北으로는 시로우마(白馬)연봉으로 다테야마(立山)... 

南으로는 나카다케, 미나미다케, 기타호다카다케, 오쿠호다카다케...


이런 조망이 보인다......카더라..... 날 조은날 말이지... 왜 이 자리에서 니기미산장 이름이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니기미산장.


다시 산장으로 내려와, 남는 돈(??)으로 삐루 한잔씩 돌렸다. 야리산장은 규모도 그렇거니와 항상 사람들로 들끓는다. 가미코지에서 시작하는 산행의 1차목표점이기 때문일 것이다. 시방도 계곡을 통해 올라서는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진다. 야리 정상을 감싸던 구름이 걷힐 때 마다 탄성이 터져 나오는데, 그 감탄사는 일본말이나 한국말이나 동일하다.


11:00 야리 출발

정상 구경하고 삐루 사먹고 화장하고 오만짖(!) 다하다 보니 1시간40분이 흘렀다. 참, 스고로꾸 산장에 전화도 했지. 집 날려먹은 사람 셋에 집 파묻은 사람 하나, 해서 4자리를 예약했다. 산장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입구에 이정표 [双六, 笠岳, 西鎌尾根] 가 있다. (스고로꾸 가사께다케 니시카마오네)


11:50 千丈乘越 (센죠노꼬시)

줄줄 흘러내리는 내리막이 다하고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 안부에 나무 기둥이 박혀있고 사방으로 방향표시가 되어 있는데 北으로는 通行不可다. 왼쪽(남)으로 내려가면 奧穗高岳 뒤쪽(서) 계곡이 된다. 여기부터 지도상 니시카마오네(西鎌尾根). 즉, 서쪽낫능선인데 낫이 아니라 우리말로 고속도로다. 이번구간 야생화 구경은 여기부터 스고로꾸까지 이어지는 니시카마오네가 하이라이트 였다.


특별한 휴게소도 없어 비교적 완만한 장소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는다. 햇볕이 나오지는 않지만 부분적으로 걷히는 날씨라 젖은 텐트들을 꺼내놓고 말리기도 한다. 계곡 아래쪽에 흐르는 물이 보이고 졸졸 소리도 들리는듯하다. (12:30~13:00 점심)


오르내림이 없다면 산도 아닐것이다만, 그래도 이런 능선길은 하루종일이라도, 혹은 산악 마라톤이나 싸이클이라도 탈만한 길이다. 꽃밭에 노니는 라이조(雷鳥) 한쌍을 만나기도 한다. 야생화꾼 삼규는 사진 찍느라 주저앉기 일쑤라, 어디까지 쳐졌는지 모르겠다만 바쁠 일 전혀없다.


14:30 池

지도상 硫黃乘越(이오노꼬시)라 표기된 직전. 평평한 분지형태의 땅에 작은 못이 보인다. 달려가 수질을 확인하니 어제 비가 내린탓인지 그저께 본것들 보다는 훨씬 나아 보인다. 작은 웅덩이라 들어가면 금새 흙탕물이 될 터이라 코펠로 끼얹는걸로 만족을 한다. 그래도 사흘동안 세수한번 못한 몸들이라 환호성을 질러대며 너도나도 벗어재낀다. 머리에 끼얹고 등물을 치고, 발동이 걸리니 아예 홀랑 벗고 달려드는 사람도 있다. 이런 웅덩이는 이후 몇 개 더 나오고 물이 있어 그런지 곳곳에 야영흔적이 보인다.



15:07 우측(북)으로 흘러내린 능선은 붉은 황톳빛이고 그 아래 봉우리는 아예 순백색이다. 지도를 보면 硫黃尾根, 赤岳, 硫黃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유황성분이 있어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가 보다.


15:42 樅沢岳 (모미사와다께 2,755m)

느긋하고 신나게 아무런 부담없이 나가다가 정상 표시목을 만난다. 이제 오늘의 종점 스고로꾸는 20분 거리라 배낭 내리고 후미를 기다린다. 삼규가 뜻밖의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단다. 평소에도 꽃따라 다니는 친구라 이런 강행군에 몸이 놀랬나 보다.


정면에 나타나는 육중한 봉우리. 스고로꾸다께(双六岳 2,860.3m)는 허리에 허연 만년설을 걸치고 있다. 푹꺼진 안부에는 빨간지붕 산장과 왼쪽 너른터에 울긋불긋 텐트촌이 펼쳐지고, 객꾼이 알탕노래를 불러대던 双六池도 보인다. 꼬불꼬불 지그재그 길을 다 내려서면 산장마당으로 떨어진다. 오늘의 종점이다.


16:20 双六小屋(스고로꾸고야 2,564m)

산장 고무인에 ‘SINCE 1926’으로 되어있다. 계산해 보면 82년째로, 역사가 있는 곳이다. 평온한 분위기의  마당에는 사람들이 많다. 텐트조는 집 지으러 가고, 예약조는 방을 배정 받았다. 니기미산장에서 하루 잔 달무이 말은, 30cm도 안되는 폭에 낑겨 자느라 혼이 났다고 했는데 여기는 1m 정도되는 폭의 요를 혼자 쓴다. 종업원 아가씨도 싹싹하게 온몸으로 -말이 안통하니-  세숫간, 식당 등을 일러준다. 객꾼이 뒤쳐진 삼규를 데리고 들어왔다. 즉시 의사 장산이 출동해 진맥을 하고 호흡을 채크한다.


이어 처방이 나오고 약이 투입된다. 삼규는 죽을상인데, 의사쌤의 처방은 의외로 ‘별거 아니다’ 란다. 일시적인 반응으로... 전문용어로 뭐라뭐라 한다. 좀 쉽게 설명을 하라하니...간단하게 “꾀병” 두 마디로 압축이 된다. 즉, 탈진증세가 보이긴 하나 본인의 주관적인 병이지 객관적인 병은 아니라는 것이다.


의사쌤의 처방대로 한두시간 쉬고나니 멀쩡히 소생했다. 어쨌든 든든한 전문의가 동행을 하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이런 ‘주관적인 병’으로도 헬기를 부르고 난리를 칠 수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산장에 들어온 김에 맛이나 보자싶어 매식을 했다. 800엔짜리 카레라이스인데 그런대로 먹을만했다. 남은 동전(!)으로 生삐루 한 두잔 돌리니 발동이 걸려 부지런히 술을 사러 다니는데 결국 매점에 술을 거덜냈다. 납작한 2홉들이 니카소주 였는데, 산에서 술을 찾는 사람들이 없는 모양이라 몇병 있지도 않았다만, 남은 술 떨이한 셈이다.


모두가 소곤거리는데 대놓고 떠드는 사람은 우리뿐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사고의 일본인들 문화가 그런모양인데, 그것도 어느 정도지 이런 야외에서까지 소곤거리는건 너무 과하지 않나 싶다. 심지어 켐프장엘 들어가도 텐트마다 사람이 들어 있기나 한건지, 빈집인지 궁금하기까지 할 정도로 조용하다. 공중도덕도 좋긴 하지만 사람 사는게 이래서야 어찌 산다고 할 수 있겠나.





5일

8/16(토)

双六小屋(스고로꾸고야)~弓折岳(유미오리다케)鞍部~鏡平(카가미다이라)~시시우도가平~小池新道(고이께신도)~와사비平~新穗高(신호다카)

13.6 km

07:00

(http://www.sugorokugoya.com)


오늘 일정은 속세로 내려가는 일이다. 신호다카 온천으로 내려가 1박할 예정이니 서두를 일이 전혀없다. 빨리 내려가봐야 술밖에 더 먹겠나. 새벽 4시쯤부터 꼼지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하나둘 빠져나가더니 6시가 되니 계속 누워 있기도 어색하게 우리만 남았다.


앉으면 눕고 싶은게 인간의 본성이라 아침밥도 돈으로 떼웠다. 라맨 한 사발 800엔주고 샀는데 삼규는 100엔에 공기밥 하나를 추가했다. 역시 돈은 조은것이여. 지갑만 좀 더 두텁게 가져오면 만사가 수월해지는데 뭔 고생들을 그리 해대는지 모를 일이다 (옆자리 일본사람 생각)


캠프장에 맨땅조들도 침낭을 볕에 널어놓고 여유롭게 앉아있다. 연못이 산장과 캠프장에 너무 인접해 객꾼의 알탕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하긴 연못을 들여다보니 넓이는 웬만한 운동장 만하다만 깊이는 훤히 바닥이 들여다보일 지경이라 깊은 곳이라 해봐야 허리나 잠길까 싶다. 


지도를 펴놓고 이리저리 지형을 짚어본다. 당초 계획으로는 스고로꾸에서 바로 하산하는 길과 弓折岳(유미오리다께)에서 직진, 拔戶岳(누케도다께)에서 笠新道(가사신도)로 내려가는 두 가지 안을 갖고 있었으나 막판에는 늘 그렇듯이 만사가 귀찮아 지는 법이라 쉬운길로 내려가기로 한다. 


09:00 짐을 꾸려 하산길로 들어간다. 내려서면서 돌아보는 스고로꾸 산장의 그림은 그대로 한폭의 그림이다. 언뜻 보기엔 스고로꾸 연못 물길따라 곧장 하산 하는듯 보이나, 연못의 물은 서쪽 双六谷으로 흐르고 신호다카는 왼쪽 능선 너머 골짜기다. 왼쪽 사면을 비스듬히 가로질러 능선을 넘는다. 군데군데 만년설 무더기가 남아있고 벤취도 놓여있다. 이쪽 능선 역시 온갖 꽃들이 바람에 넘실거린다.


10:00 弓折岳(유미오리다케 2,588.4m) 갈림길

하산길은 유미오리다께 직전 안부에서 갈라진다. 제법 너른터에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아래로 鏡平山莊이 내려다보이고, 구름에 덮혔지만 정면은 야리다께 방향이다. 보이지는 않아도 멋진 야리조망대임을 알 수 있다. 연못을 품고있는 鏡平山莊 또한 멋진 경치다.


왼쪽으로 떨어진다.

직진 능선으로도 몇몇 사람들이 진행을 한다. 弓折岳(유미오리다께)에서 이어지는 능선은 찌지부사와, 拔戶岳(누케도다께), 笠ケ岳(가사케다께)까지 이어진다. 여력만 남았다면 이어보고 싶은 산줄기이다만 여건이 그러하질 못하고, 날씨도 조망이 안나오는 날씨라 눈길만 한번 주고 발길은 아래쪽으로 향한다. 이제 내려서면 본격적인 하산길이고 신호다까온천까지 내림길로만 이어진다.


10:50 鏡平山莊(가카미다이라  2,300m)

鏡은 かがみ로 거울을 뜻하고, 平은 ひら또는 たいら인데 여기서는 たいら로 평평한 곳을 말한다. 위에서 본 그대로 산중턱에 위치한 평평한 분지인데, 꽤 큰 연못이 두 개나 있다.  맑은 날 연못 수면에 槍ヶ岳봉우리가 거울처럼 비친다고 鏡平이란다. 많은 사람들이 한가한 시간을 즐기고  있다.

내려가는 길은 지리산 분위기가 느껴진다. 산죽밭 사이로 이어지는 물고랑 같은 길이다. 2200쯤 내려오니  햇볕이 나오고 멀리 속세가 보이기 시작하고 새소리도 요란스럽다.


11:48 고이께신도 (小池新道)

오르는 사람, 내려가는 사람들과 수시로 부딪히며 큰 방굿돌 하나 있는 갈림길에서 쉰다. 지나가던 아줌씨 둘과 대화가 되는데, 도요다산악회 패찰을 달고 있다. 먼 산중턱에 오르고 내리는 케이블카가 하얀 점으로 보인다. 저기까지 가야 신호다카다.


新道라 하길래 임도가 나올줄 알았는데 가도가도 그길이 그길이라. 등산로 이름이 小池新道다. 아마도 새로 길을 정비하고 이름을 붙인 모양이다. 갈림길이 있다. 어디로 가든 잠시 벌어졌다가 다시 만나게 되는데 꽂아놓은 팻말이 재미있다. 왼쪽은 [急登 ゴロゴロ 早着コ-ス] (빨리 오르는 데굴데굴 코스), 오른쪽은 [樂  ジグザグ コ-ス] (즐거운 지그재그 코스). 우리는 내려오고 보니 ‘고로고로 코스’로 왔다.


12:55 물을 만났다. 졸졸 흐르는 물이라 발이라도 담그려 신발들을 벗고 물로 들어가는데, 웬걸 담그자말자 뛰어 오른다. 그 차기가 얼음물이라 담가놓을 수가 없다. 나는 10초도 못 견디겠는데, 또 내기가 들어간다. 30초에 일본주 한병. 학봉이 기꺼이 응하며 30초를 견뎌낸다. ‘음~ 독한넘...’


온도계를 담가보니 10℃다. 지리산 물은 오히려 따뜻한 편이고, 설악산 희운각 앞에서 자주 내기들을 하는데, 마찬가지로 푹 담그고 있는 사람은 없다. 그 설악산 물이 14℃였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한 여름철 10℃를 우습게보다가는 얼어죽는 수가 있다. 멋모르고 백두산 천지에 퐁당 뛰어 들었던 객꾼이 거든다.

“온 몸의 근육이 오그라드는 느낌... 그 때 정말로 죽는줄 알았다”


그래도 근 일주일만에 발을 깨끗이 씻고 닦고 하니 기분 또한 맑아지고, 이제 인간세계로 들어갈 채비라도 하는가 싶다. 잠시 내려가니 더 넓게 터진 개울이 나와 밥을 먹자며 자리를 펴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뙤약볕에 놀래 황급히 배낭을 둘러맸다. [わさび 50分] 팻말이 있다. 천상 와사비까지 가야 될듯하다.


더 넓어지는 개활지로 나서는 부분에, 가미코지에서 산으로 들면서 본 [등산자 카운터] 장치가 여기도 있다. 산에서 쏟아져 내린 돌덩이가 아예 강을 이루듯 흘러내린 흔적이고, 지금도 산사태는 계속되는 모양이다. 이 높은데까지 불도져가 올라와 보강작업을 하고 있다.


13:36 합수부 다리

小池新道(고이께신도)가 끝나고 임도가 시작된다. 도랑은 모여 큰 내를 이루고, 槍ヶ岳쪽 골짜기로 다리가 놓여졌는데 땅바닥에 페인트로 ↑奧丸山(오쿠마루야마)라 큼지막히 적혀있다. 여기까지는 차도 들어올만한 길이다.


13:55 わさび平 (와사비山莊)

길이 좋으니 배고픈 줄도 모르고 내려왔다. 스기나무 우거진 숲속 임도변에 자리잡은 아늑한 산장이다. 라면을 끓이고, りん-ご (링고-사과)도 하나씩 사먹는다. (점심 ~14:50)


와사비산장에서 20분을 내려오니 弓折岳(유미오리다케) 능선길에서 내려온 길과 만나는 곳이다. 능선을 탔더라면 여기서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어 10분을 내려오니 패쇄된 간이발전시설이 있다. [あぶない, なかに はいらないで ください] (위험, 안에 들어가지 마시오) ‘아부나이’가 위험하다는 말인걸 또 하나 배웠다.


다 온거 같으면서도 길은 하염없이 돌고돌다가 급기야 소나기까지 내린다. 황급히 배낭을 덮고 비옷들을 걸치는데, 니기미산장에서 배낭커버 날려먹은 장산은 이판사판이다. 길옆 너덜구멍에서 허연 김이 뭉실뭉실 나온다. [風穴](풍혈)이란 팻말이 달려있다. 머리를 갖다대니 에어컨 바람이 나온다.


16:05 신호다까온천

차량 방지용 차단기를 넘어 나오고, 이어 신호다카 온천지구 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먼저 내려갔던 이교수와 깨소금이 반가이 맞아준다. 평소대로 아침 일찍 출발을 했다면 벌써 내려오고도 남을 시간인데 늦어서 걱정을 한 모양이다.


여기서 야영을 할 계획이었고 예약한 버스도 내일아침 여기로 오기로 되어 있는데, 먼저 둘러본 사람들이 야영장이 없어졌단다. 지도에는 아직도 ‘캠프장’이란 표기가 있다. 비는 줄줄 내리고 있어 막가파식으로 아무대나 비박할 상황도 못된다. 황급히 작전회의를 소집하고, 히라유로 나가기로 결정을 한다. 바로 앞에 있는 온천탕은 16:00까지 무료란다. 버스시각을 알아보니 히라유로 나가는 차가 16:50이라, 목욕도 생략하고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올랐다. (870엔/1인)


신호다카에서 30분가량 걸려 히라유에 도착하고, 첫날밤 묵었던 야영장으로 가보니 역시 ‘입빠이’란다. 그렇다고 우리가 갈데가 있나. 다시 얼러고 보채서 우리가 묵었던 방문을 열게했다. 평소에는 내놓는 방이 아니라는데, 아마도 우리같은 사람을 위해 잠궈놓는 모양이다.


平湯(히라유) 역시 온천지구다. 100엔 할인하여 400엔씩 주고 대중탕에 들어 말끔히 씻어내고, 야영장 옆 그럴싸한 식당에서 만찬을 벌렸다. 마침 오늘이 장산님 생일날이라 한잔 두잔 추가하다가 결국 이집 술도 동내고서야 자리를 파했다. (20:30)


야영장에 돌아와서도 여흥은 가라앉지 않는다. 온천지구이긴 하지만 24시 마트가 있는것도 아니라 술을 구하기가 난감한데, 재주좋은 객꾼은 어디서 만들어 왔는지 대병소주 두병을 구해왔다. 식당집 아저씨도 원래 판매용이 아니니 다른데가서 절대로 어디서 샀다는 말을 하지 말라며 내주더란다. 참으로 능력있는 객꾼이다. 산행담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대병 두 병이 자빠지니, 그 병에다 맹물을 채워서 술처럼 주거니 받거니 한다.








6일

8/17(일)

平湯(히라유)~名古屋(나고야) 쇼핑~나고야공항~김해

 


07:00 히라유출발

남은 양식을 한데 다 모으니 한 이틀은 더 있을만한 양이다. 가스도 16개를 준비했는데 6개가 남았다. 간단히 아침 끓여먹고 남은거는 모두 대절버스 기사한테 선물하기로 했다. 어차피 가스는 비행기에 싣지를 못하니, 다시 돈으로 바꿀 수 있다면 좋으련만.


가미코지로 들어갈 때는 4시간 가까이 걸린거 같은데 나올 때는 2시간반 걸렸다. 속력을 더 낸거 같기도 하고 고속도로도 다른길인거 같기도 하다. 나고야 JUSCO백화점 몽벨매장에 들러 각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적당히 시간 때울데를 물색하다가 바닷가로 갔다. 수족관, 돌고래쇼 등등이 있었는데 각자 취향대로 흩어졌다가 다시 모이고, 공항으로 이동한다.


16:50 나고야 출발 ............


 

 


산행사진이나 다른 자료들은.....☞부산경남山사람들

 



- 부산*경남山사람들 조은산 -
출처: http://blog.daum.net/ljkim65/10407619

충북알프스 등산지도 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충북알프스 등산지도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충북알프스 고도,거리표 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충북알프스 고도,거리표 1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목포산악회 산우님이 일본 북알프스 회계내역에
대해 궁금해 하셔서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산행계획 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기준: )

날 짜

적 요

 수 입

 지 출

 잔 액

비 고

1일차

(8/2)

회비

   539,000

 

   539,000

77,000엔x7명 (항공권은 개별 구매)
렌트 예약  

      3,000

  도요다 VOX 8인승
렌트  

   104,685

  6일 23시간 (773 km)
톨비, 교통비  

      3,800

  (공항 → 나고야)
호텔숙박  

    49,000

  7,000엔x7명 (치산 인 나고야 싱글룸, 조식 포함)
꼬치집  

      9,550

  각종 꼬치, 정종, 생맥주 등
주차비  

      1,200

  호텔 1박 주차

소계

 

   171,235

   367,765

 

2일차

(8/3)

공중전화  

         120

  산장예약
생수  

      1,030

  생수 1L  206엔x5개
톨비  

         350

  (나고야 → 하쿠산 방향)
톨비  

      3,800

  (나고야 → 후쿠이키타 방향)
점심  

      1,750

  컵라면 250엔x7명
셔틀버스  

      2,800

   400엔x7명(이치노세 vistor center → 벳도데아이)
하쿠산 난류산장  

    21,000

  야영장 이용료 300엔x7명 = 2,100
석식 1700엔x7명 = 11,900
조식 1000엔x7명 = 7,000
맥주  

      5,000

   

소계

 

    35,850

   331,915

 

3일차

(8/4)

맥주  

      2,200

  하쿠산 하산주
셔틀버스  

      2,800

  400엔x7명(벳도데아이 → 이치노세 vistor center)
점심  

      4,230

  소바 2, 우동 5
주유  

      5,576

  29.5L
맥주  

      1,729

   
숙박(코우겐 료칸)  

    57,050

8,000엔x7명(1박 + 석식1, 조식1 포함)
150엔x7명(입욕료)

소계

 

    73,585

   258,330

 
 

4일차

(8/5)

임도 통행료  

      2,500

  (하쿠산 → 카미코지 방향)
톨비  

         650

  (하쿠산 → 다카야마 방향)
간식(행동식)  

         996

  과자
점심  

      5,600

  800엔x7명(돈까스 카레 4, 새우튀김 카레 3)
버너 가스  

      1,196

  598엔x2개
톨비  

         750

  (다카야마 → 카미코지 방향)
셔틀버스(왕복)  

    11,200

  (사완도 주차장 → 카미코지)
요코오 산장 캠핑장 이용료  

      3,500

  500엔x7명
전화카드  

         500

  산장예약
음료  

      2,250

  맥주, 우유 등

소계

 

    29,142

   229,188

 

5일차

(8/6)

음료  

      1,050

  맥주, CC레몬
음료  

      1,100

  포카리2, 커피1(야리자와 산장)
간식  

      3,400

  컵라면, 오뎅, 맥주, 와인(야리가다케 산장)
생맥주  

         750

   
야리가다케 산장  

    29,400

  야영장 이용료 500엔x7명 = 3,500
석식, 조식 3,700엔x7명 = 25,900
음료  

      1,200

   
맥주  

      2,250

   

소계

 

    39,150

   190,038

 

6일차

(8/7)

식수  

         600

  식수 1L 200엔x3개 (야리가다케 산장)
점심  

      6,300

  900엔x7개
카레라이스 5, 규동 2 (미나미다케 산장)
음료 및 행동식  

      3,900

  음료수, 커피, 후르츠칵테일, 행동식 등
(미나미다케 산장)
음료  

      4,950

  캔맥주, 생맥주, 황도, 음료 등(키타호다까 산장)
키타호다까 산장 캠핑장 이용료  

      3,500

  500엔x7명
식수  

         800

  식수 1L 200엔x4개 (키타호다까 산장)

소계

 

    20,050

   169,988

 

7일차

(8/8)

식수  

         800

  식수 1L 200엔x4개 (키타호다까 산장)
행동식  

      4,250

  빵, 포카리, 식수 등
점심  

      4,150

  도시락 2개, 카레라이스 3개 (호다까 산장)
음료 등  

      2,000

  카미코지 하산
셔틀버스  

      1,550

  (카미코지 → 사완도 주차장)
주차비  

      2,000

  500엔x4일(사완도 주차장)
톨비  

         750

  (카미코지 → 다카야마 방향)
호텔숙박  

    44,950

  5,500엔x7명(다카야마 알파원 호텔 싱글룸)
주차 500엔
조식 850엔x7명
저녁식사  

    17,160

  이자카야(생맥주, 튀김, 주먹밥, 꼬치, 피자 등)

소계

 

    77,610

92,378

 

8일차

(8/9)

톨비  

      3,500

  (다카야마 → 나고야 방향)
나고야성 입장료  

      3,500

  500엔x7명
나고야성 주차비  

         540

   
호텔숙박  

    41,300

  메이테츠 인 나고야 에키마에(조식 포함)
5,900엔x7명
호텔 주차비  

         200

   
점심  

      6,150

  돈까스3, 사시미 정식3, 덴뿌라 정식1
주차비  

      1,000

  Nadya Park 내 몽벨매장
주유  

      9,137

  47.1L
기차표 예매  

      7,950

  메이테츠선 (나고야역 → 나고야 추부국제 공항)
저녁식사  

    17,560

  이와시 전문점
음료  

      1,541

  맥주, 음료 등

소계

 

    92,378

0

 

 

 

    539,000     539,000

0

 
















































































































































































































































































































































































































































































































































































































































































































































































































































































































































































































































































































































































 



































































































































































































[8/2(토)] - 1 일차


<산행준비물 : 총중량 13kg 정도>


배낭 (62L), 텐트, 침낭, 버너, 중등산화, 샌들, 상의  반팔T 2, 긴팔T 2, 고어자켓, 등산복 긴바지 2, 반바지, 오버트라우저, 기능성팬티 3, 등산용 양말 6, 장갑, 스포츠타월 2, 선글라스, 스틱 1개, 랜턴, 수통 1L, 다용도칼, 압박붕대, 수지침, 지도, 나침반, 디지털카메라, 태극기, 2030깃발, 선크림, 휴지, 개인 기록도구, 비타민C, 건자두, 초코렛, 오징어포, 라면4개


<산행인원 : 총 7명>


토끼(김정원), 마리(이미정), 삼백억의사나이(조경호), 제니(박선미), 전데요(조을영), 레인보우(여성순), 진배기(최진백)

 

[시간대별 일정]


15:30  공항버스 승차

16:30  인천공항 도착

18:25  인천발 나고야행 비행기 출발

20:00  나고야 추부국제공항 도착

21:20  도요다렌트카 픽업

22:10  호텔 도착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세번째 북알프스 종주이다. 짐을 정리하고 패킹하여 무게를 달아보니 13kg 정도 될 것 같다. 4kg의 텐트가 들어갔지만 텐트에서 같이 자는 정원이와 미정이에게 1kg씩의 짐을 주기로 하니 배낭이 생각보다 무겁지는 않은것 같다. 재작년에 처음 갔을때는 너무 무거운 배낭으로 고생했지만 정말 좋은 날씨에서 좋은 산행을 했고, 작년에는 한번의 경험으로 배낭은 가벼웠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북알프스를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다. 이번에 일본 날씨를 체크해 보니 일, 월이 비가 올 수 있을것 같지만 나머지 요일은 날씨가 좋을 것 같다. 3,000m 고산에서의 날씨는 또 다를테니 이번에는 북알프스가 우리를 허락해 주기 바랄 수 밖에 없다.


경호와 선미는 비행기 시간이 빨라서 먼저 출국하였고, 나머지 5명은 오후 4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다. 모두들 약간의 긴장감과 기대감이 교차하는 듯 하다. 나도 근래에 산행을 많이 하지 못하여 걱정이 좀 되긴 하지만 일기 예보상 날씨가 좋아서 기대도 많이 된다.


일본은 대중교통비기 무척 비싸고, 기다리며 허비하는 시간과 짐을 싣고 가기 편한것을 고려하여 렌트카를 이용하여 가는것으로 변경하였다. 7명이 가기 때문에 8인승 차량을 렌트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차선이 반대이긴 하지만 선진국답게 운전은 여유있고, 편하게 할 수 있다고 하여 내린 결정이다.


공항에서 렌트카를 픽업하여 호텔로 운전하여 가는데 처음에는 조작법이 반대라서 어색하고 좌회전하다가 반대 차선으로 갈뻔도 했지만 곧 익숙해져서 50분 정도만에 무사히 예약한 호텔에 도착하여 경호와 선미를 만난다. 한국에서 예약한 호텔은 생각보다 너무 좁아서 실망이지만 상당히 깨끗하고, 숙박하는데 필요한 것은 다 있는 듯 하다.


오늘은 시간이 늦어서 간단히 맥주한잔 하면서 앞으로의 일정에 대하여 논의한다. 날씨가 일, 월이 좀 불안하고, 날씨와 컨디션만 좋다면 후지산까지 가기로 했던터라 동선상 하쿠산을 먼저 갔다가 북알프스를 가기로 한다. 후지산은 갈지 안갈지 모르지만 메인 산행인 북알프스 산행에서의 날씨가 좋기만을 바라며 잠자리에 든다.




[치산인 나고야 호텔]



[호텔앞 꼬치구이 집에서 가벼운 일잔]



[도요타 렌터카에서 예약한 도요다 복시 8인승]



[8/3(일)] - 2 일차


[시간대별 일정]


08:20  치산인나고야 호텔 출발

11:30  이치노세 visitor center 도착 (컵라면으로 점심식사)

13:20  벳도데아이 산행시작

16:00  진노스케 대피소

17:20  난류산장


산행시간 : 4시간 (휴식시간 포함)

 

호텔은 너무 좁아서 실망한 것에 비하면 아침식사는 무척 괜찮았다. 밥, 빵, 육류, 샐러드, 햄, 과일 등이 부페식으로 제공되었는데 모두들 산행을 생각해서인지 맛잇게 많이 먹는다.


8시 20분에 호텔을 출발하여 4시간 정도 후에 하쿠산 산행지 입구인 이치노세 vistor center에 도착하여 지도와 민박(민슈쿠) 등의 정보를 얻는다. 가장 가까운 식다으로 가려면 15km 정도를 되돌안 간다고 하여 간단히 컵라면을 사먹고 산행지 입구인 벳도데아이까지 셔틀 버스를 타고 같다.


오늘의 일정은 난류산장 야영장에서 1박으로 하고 내일 무로도우의 하쿠산을 갔다가 하산하여 민박(민슈쿠)이나 여관(료칸)에서 1박하고 다음날 북알프스의 산행을 하기로 한다.


1,300m 고지인 벳도데아이에서 출발하여 오늘의 목적지인 난류산장의 2,100m 고지까지 800m의 고도를 계속 올라가야 한다. 4시간을 쉬엄쉬엄 올라가니 드디어 난류산장에 도착한다. 난류산장의 야영장에 텐트와 비비색을 설칙하고 산장에서 저녁식사를 매식한다. 식사하면서 옆의 중년부부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내일의 날씨를 물어보니 오전에는 비가 오고, 오후에 갤 것이라고 한다. 이런 반대였으면 좋으련만, 날씨는 신의 영역이니 좋기만을 바랄뿐이다.

 



[이치노세 visitor center]



[하쿠산 등산로 입구 벳도데아이]



[난류산장]

 


[산장에서 저녁식사]



[텐트에서 맥주일잔]

 

 

[8/4(월)] - 3 일차


[시간대별 일정]


09:35  난류 산장 출발

12:05  벳도데아이 하산완료


산행시간 : 2시간 30분 (휴식시간 포함)


어젯밤에 잠드려는데 을영이가 비가 온다면서 텐트로 들어온다. 비가 거세게 오는데 다행히 텐트에는 비가 들어오지 않는다. 4년전에 설악산 종주하기 위하여 구입한 4만원짜리 싸구려 텐트가 성능은 의외로 괜찮은것 같다.


아침 7시 정도에 산장에서 아침식사를 하는데 비가 계속 내린다. 오전까지는 계속내리고 오후에는 갠다고 하지만 오후에도 장담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산이 허락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것 같다. 무로도우는 포기하고 그냥 하산하기로 결정하고, 하산 시작하여 2시간 30분만에 하산완료하고 어제 예약한 코우겐 로켄으로 간다.


일본의 료칸은 한국식으로 한자를 읽으면 여관이지만 의미는 전혀 틀리다. 일본의 료칸은 온천과 고급음식이 나오는 고급 숙박업소이고 좋은 료칸은 요금이 왠만한 호텔보다 비싸다. 코우겐 료칸은 가격은 1인당 2식 포함하여 8,000엔으로 민박(민슈쿠)과 비슷한 수준이고 시설도 민박과 비슷하다. 저녁식사는 정말 근사한 만찬이다. 회, 남비요리, 각종튀김, 계란찜, 젓갈, 샐러드 등의 반찬과 밥, 국이 나오는데 정말 푸짐하고 모두들 맛있게 잘 먹는다.




[코우겐 료칸]



[료칸에서의 저녁식사(1)]



[료칸에서의 저녁식사(2)]

 

 

[8/5(화)] - 4 일차


[시간대별 일정]


07:30  코우겐 료칸 출발

14:00  사완도 주차장 도착

14:20  카미코지 도착

14:40  카미코지 출발

15:40  묘진 이케(연못)

17:40  요코오 산장


산행시간 : 3시간/11km (휴식시간 포함)


코우겐 료칸에서 간단하지만 맛있는 아침식사를 하고, 7시 15분에 출발한다. 네비게이션의 추천도로보다 거리우선 옵션이 더 짧고 시간도 적게 걸릴 듯 하여 그쪽으로 가는데 3,500엔의 통행료가 있는 임도로 가게된다. 차는 산 허리를 굽이굽이 돌아가지만 도로 양옆으로 너무나도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임도 통행료가 전혀 아깝지 않다.


임도를 가다가 좋은곳이 나오면 정차하여 사진도 찍으면서 쉬엄쉬엄 가다가 고속도로로 접어든다. 나가야 하는 톨게이트를 그만 지나쳐 버려 터널이 나오는데 11km 써 있는데 정말 길다. 이 터널뿐만 아니고 이번에 간 구간에 산을 뚫고 지나가는 터널이 정말 많다. 다음 톨게이트에서 사정을 이야기 하니 톨게이트 티켓에 도장을 찍고 U턴하여 들어가라면서 잘못 지나온 구간은 무료란다. 고맙기 그지 없다.


쉬엄쉬엄 중간에 내려 사진 찍으면서 오다보니 예정보다 1시간 반정도 늦은 2시에 사완도에 도착한다. 나는 그때까지 여기가 히라유 인줄 알았고 나중에 차량 회수할때 버스를 잘못 타서 시간이 더 걸렸다. 개인 차량은 사완도나 히라유에 주차를 시켜놓고 셔틀버스를 타고 카미코지를 가야 한다. 주차료는 1일당 500엔이다.


셔틀 버스를 타고 카미코지에 도착하여 2시 40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은 11km로 길긴 하지만 고도착 100m 뿐이 안되어 거의 평지를 가기 때문에 빠르게 산행할 수 있어서 산행시간은 짧다. 3시간만에 요코오 산장에 도착하니 비가 약간 내린다. 야영장 사용료를 1인당 500엔 지불하고 서둘러 텐트와 비비색을 설치한다. 이 산장은 산장에서 숙박하지 않으면 식사가 제공되지 않아서 저녁으로 라면을 끓여 먹고 텐트에서 캔맥주 1개씩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자리에 든다.



[코우겐 료칸 아침식사]



[카미코지에서 산행 출발]



[카미코지에서 바라본 북알프스]



[요코오 산장 가는 길에서]



[요코오산장 캠핑장]



[요코오 산장]

 

 

[8/6(수)] - 5 일차


[시간대별 일정]


06:15  요코오 산장 출발

07:45  야리자와 산장

08:25  야리자와 캠핑장 (식사 1시간 여기까지 6km)

13:45  야리가다케 산장


산행시간 : 7시간 30분/11km (식사, 휴식시간 포함)


4시 30분에 기상하여 텐트를 정리하고 아침으로 간단히 누릉지를 먹고 6시 15분에 출발한다. 오늘의 산행거리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11km이지만 오늘은 평지를 3시간 정도 간 후에 3시 정도를 계속 오르막으로 가야한다.


요코오 산장에서 6km 지점인 야리자와 캠핑장에 2시간 정도 후에 도차가여 좀 이른 점심으로 라면을 먹으면서 젖은 텐트와 칭남을 말린다. 여기서부터 계속 오르막이긴 하지만 다행히 날씨는 너무 좋다. 계속되는 오르막이 힘들긴 하지만 멋진 절경과 만년설을 보면서 사직 찍으면서 쉬엄쉬엄 가다보니 예정보다 30분 일찍 1시 45분에 야리가다케 산장에 도착한다. 오전에는 날씨가 정말 화창했는데 오후가 되면서 가스가 끼기 시작하여 야리가다케가 보였다 숨었다 한다.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로 산장에서 자려다가 날씨를 보니 갤것 같고 비가와도 많이 올것 같지 않아 오늘도 야영을 하기로 한다. 야리가다케 산장은 수용인원 750명으로 북알프스에서 가장 큰 산장이긴 하지만 물사정이 좋지 않고, 식사의 질도 밑에 있는 호다까 같은 산장들 보다 떨어지는 듯 하다.


내일 일출을 보기위하여 야리가다케에 갈 예정이지만, 오늘도 갑자기 날이 개기 시작하여 희망자 4명만 야리가다케에 오른다. 밧줄과 철계단을 올라가서 20분 정도면 정상에 선다. 정상에 서자마자 해가 떨어져서 사진에 담지는 못하였지만 운해위의 일몰의 멋진 구경을 하였다.


오늘은 경호의 생일이다. 산장에 빵 같은것을 팔면 좋으려면 팔지 않아 행동식으로 가져온 약과에 선미가 준비한 초를 꽃고 정말 조촐한 생일 축하 자리를 마련한다. 조촐하기는 하지만 3,000m 상공에서 생일 축하를 받는 일도 흔한 일은 아닐 듯 하다. 맥주와 음료수를 나누어 마시고 잠자리에 든다



[야리자와 캠핑장에서]



[야리가다케 오르는 길]



[야리가다케 가는 길에서 야생화]



[야리가다케 가는 길의 만년설(1)]



[야리가다케 가는 길의 만년설(2)]



[야리가다케 가는 길의 만년설(3)]



[야리가다케 가는 길의 만년설(4)]



[3,000m 고도에서의 야생화밭]



[야리가다케산장 건조실]



[야리가다케에서 본 야리가다케산장]



[해질녘의 야리가다케 정상 운해(1)]



[해질녘의 야리가다케 정상 운해(2)]



[해질녘의 야리가다케 정상 운해(3)]



[야리가다케 캠핑장 텐트에서 경호 생일 축하 자리(1)]



[야리가다케 캠핑장 텐트에서 경호 생일 축하 자리(2)]

 

 

[8/7(목)] - 6 일차


[시간대별 일정]


07:30  야리가다케 산장 출발

08:45  나카다케

10:10  미나미다케

10:30  미나미다케 산장 (식사 1시간)

15:30  키타호다까 산장


산행시간 : 8시간/7km정도 (식사, 휴식시간 포함)


다행히 어제는 비가 내리지 않고, 새벽에는 별이 총총한 것이 오늘 날씨는 좋을 듯 하다. 하지만 북알프스의 날씨는 오전에 맑아도 오후에는 가스가 차는 경우가 만기 때문에 가능한일 일찍 산행을 시작하여 2~3시 이전에 산행을 끝내는 것이 좋다. 오늘의 목표는 산행거리 9km의 호다까 산장인데 출발 시간이 늦고 험한 등산로를 통과하기 때문에 목표지점까지 못갈지도 모르고 가더라도 늦게 도착할 듯 하다.


4시 반전도에 희망자 3명만 야리가다케에 올라가서 일출을 감상하고 내려와서 아침식사를 하고 7시 30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가는 구간은 등산로의 양옆이 절벽이고 좁은 칼날 능선이 많아서 북알프스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다. 점심은 미나미다케에서 카레라이스를 매식한다. 모두들 몸이 힘드니 라면보다 밥을 먹고 싶은 듯 하다.


오후가 되니 아니나 다를까 하늘에 가스가 끼기 시작한다. 키타호다까 산장에 3시 30분에 도착하니 주위가 온통 가스로 가득차다. 이 산장의 조망은 정말 좋은 곳이 아쉽고, 이 산장에서 파는 피자를 꼭 먹고 싶었는데 점심은 1시까지 뿐이 안한다고 하니 더욱 아쉽다. 주위는 가스로 가득차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모두 지쳐 있는 상태라서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산장에서 시원한 생맥주를 한잔씩 한다.


이 산장에서는 숙박을 하지 않으면 식사를 팔지 않아 저녁으로 라면을 끓여 먹고 산행의 마지막 날인 내일의 일정에 대하여 의논한다. 내일은 지도상의 산행시간이 식사 시간을 포함하여 10시간 정도인데 사진 찍는 시간과 지쳐있는 몸삼태를 생각하면 11시간 이상이 걸릴 듯 하다. 안전하게 짧은 코스로 하산하여야 할지 무리가 좀 되더라도 원래의 코스대로 가야할지 고민이 된다.


모두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원래의 코스대로 가고 싶다는 사람이 4명, 짧은 코스로 하산 하고 싶다는 사람이 2명이다. 더구나 한명은 무릎 상태가 갈 수는 있지만 좋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아무때나 갈 수 있는 국내산이라면 이런 상태에서는 모두 짧은 코스로 하산 하겠지만 100만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서 온 원정산행이고 또 갈 수 있다는 기약이 없는 상태에서 가능하면 모두가 원하는데로 진행해주고 싶어 고민이 된다. 내일은 날씨가 맑을 예정이라고 하니 더 고민이 된다.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결론은 2팀으로 나누어 진행하기로 한다. 무릎이 아픈 선미와 무리하지 않고 가장 짧은 코스로 하산하고 싶어하는 경호는 가장 짧은 코스로 내려라고 나머지는 원래의 코스대로 가기로 한다. 가능하면 마지막까지 모두 같이 산행하고 싶지만, 해외 원정 산행의 특성상 이렇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행히 경호가 가장 짧은 길로 하산하고 싶다고 하니 무릎이 약간 아프다는 선미가 어느정도 안심이 된다.



[야리가다케 정상에서의 일출]




[야리가다케 정상에서 앞으로 가야할 능선]



[야리가다케 캠핑장 입구의 이정표]



[야리가다케와 야리가다케 산장]



[미나미다케 가는길의 만년설]



[미나미다케 가는 암릉길(1)]

 

[미나미다케 가는 암릉길(2)]



[3,000에서의 어미새와 새끼새]


[미나미다케에서 바라본 야리가다케]

 

[미나미다케 정상(여성)]



[미나미다케 정상(남성)]


[식량과 쓰레기를 실어나르는 헬기]



[미나미다케 산장]



[키타호다까다케 가는길에 오후에 능선의 왼쪽은 가스가 차기 시작한다(1)]



[키타호다까다케 가는길에 오후에 능선의 왼쪽은 가스가 차기 시작한다(2)]



[키타호다까다케 가는길에 오후에 능선의 왼쪽은 가스가 차기 시작한다(3)]



[키타호다까 산장에서 생맥주 일잔]



[키타호다까다케]



[키타호다까다케 캠핑장 가는 길]



[3,000m 캠핑장에서 낮은 기압으로 빵빵해진 라면]



[8/8(금)] - 7 일차


[시간대별 일정]


05:40  키타호다까 캠핑장 출발

08:10  호다까산장 도착 (식사 1시간)

10:00  호다까다케

12:10  마에호다까다케 갈림길

14:30  다케자와 산장 (2006년 설해로 휴업중이며 10월 개장 예정)

16:40  카미코지 도착


산행시간 : 11시간/13km 정도 (식사, 휴식시간 포함)


키타호다까 캠핑장에서 멋잇는 일출을 보고 5시 40분에 5명은 출발하고, 빠른길로 하산하는 2명은 좀더 쉬었다 가기로 한다. 다행히 어제는 모두들 잘 잔 듯하고 컨디션도 좋은 것 같다. 오늘의 산행구간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암릉길로 힘들긴 하지만 북알프스에서 가장 절경이 눈앞에서 계속하여 펼쳐져 숨이 막힐 지경이다.


산행 시작후 2시간 반만에 도착한 호다까 산장은 이른 시간인데도 다행히 식사를 판다. 깨끗한 화장실과 맛있는 식사가 나오는 맘에 드는 산장이다. 날씨가 좋고 모두들 컨디션도 좋은 듯 하여 산행은 예상보다 수월하게 진행된다.


마에호다까다케 갈림길부터는 급격한 내리막이 시작된다. 산행은 어렵지 않은데 무더운 날씨때문에 지치는 듯 하다. 11시간만에 드디어 지루한 하산길이 모두 끝나고 카미코지에 도착하니 경호와 선미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듯 하다. 당연히 우리가 훨씬 늦게 도착할줄 알고 서둘러 만남의 장소로 갔는데 경호와 선미는 우리들보다 20분 정도 늦게 도착한다. 키타호다까 캠핑장에서 가라사와 산장으로 하산 하는 길도 급경사로 쉽지 않았나 보다.


다행히 모두 안전하게 하산 완료하여 카미코지에서 버스를 타고 차량을 주차해 둔 곳으로 가는데 이상하게 버스가 가는 방향이 틀리다. 차장님 같은 분에게 확인해보니 내가 히라유로 알고 있었던 주차장이 히라유가 아니고 사완도란다. 산행후기에 히라유에 차량을 주차해 두고 카미코지에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는 것을 읽고 확인하지 않은 것이 실수이다. 사정을 이야기 하니 사완도까지 가는길을 상세히 알려주고, 되돌아 가는 버스는 무료로 태워준다. 버스를 한번 더 타고 차량을 무사히 회수한다.


오늘은 맛있는 식사와 온천이 있는 민박을 하고 싶었으나 예약을 안하면 시간이 늦어 저녁식사 준비가 안되기 때문에 다카야마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한다.

 



[키타호다까 캠핑장에서의 일출]



[점점 멀어져가는 야리가다케]



[마에호다까다케 갈림길까지 계속되는 암릉 능선길(1)]



[마에호다까다케 갈림길까지 계속되는 암릉 능선길(2)]



[마에호다까다케 갈림길까지 계속되는 암릉 능선길(3)]



[마에호다까다케 갈림길까지 계속되는 암릉 능선길(4)]



[마에호다까다케 갈림길까지 계속되는 암릉 능선길(5)]



[마에호다까다케 갈림길까지 계속되는 암릉 능선길(6)]



[호다까산장에서의 점심식사]



[멀리보이는 야리가다케]



[오쿠호다까다케 정상(1)]



[오쿠호다까다케 정상(2)]



[다카야마 시내의 호텔 알파원 싱글룸]

 

 

[8/9(토)] - 8 일차

 

[시간대별 일정]


08:20  호텔 출발

11:00  나고야성 도착 (1시간 관광)

13:00  메이테츠인 나고야에키마에 호텔 체크인

14:00  점심식사

14:30  몽벨매장 쇼핑 (이후 7시까지 자유시간)

19:30  저녁식사


8시 20분에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나고야성에 도착하니 11시 이다. 1시간 정도 나고야성 관광후에 점심식사를 하고 몽벨 매장에 들러 쇼핑을 하고 각자 저녁시간까지 자유시간을 갖고, 저녁 7시30분에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번 북알프스 원정 산행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


이번 산행을 정리해 보면 하쿠산은 우천으로 제대로 보지 못하여 아쉬웠지만, 북알프스는 너무 좋은 날씨에 좋은 산행이 된 것 같다. 모두 도와주고 협력해 준 덕분으로 한사람의 사고도 없이 모두 무사히 완주하게 되어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4명 이상이 일본 여행을 하면 렌트카를 권해보고 싶다. 렌트비가 저렴하고,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원하는 곳을 갈 수 있으며 운전하기가 생각보다 정말 수월하다. 일본은 네비게이션이 발달하여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원하는 곳을 갈 수 있다. 휘발유값은 저렴하다고 하나 지금은 환율이 올라서 우리나라와 별차이는 없는듯 하지만(180엔 정도/1L) 차량의 연비가 좋고, 톨비는 우리나라보다 3~4배 비싸다는 것을 감안해도 차량으로 가는것의 여러 장점이 있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으로 해볼만한 것 같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힘들었던 순간은 모두 잊어버리고 내년에는 어디로 가야하나 행복한 고민에 빠져본다.




[호텔 아침식사]



[나고야 가는 길의 휴게소]



[나고야성]



[몽벨 매장]



[호텔 근처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

 


[8/10(일)] - 9 일차

 

[시간대별 일정]

 

07:00  호텔 출발

07:32  나고야역 출발

08:01  나고야 추부국제 공항 도착

09:30  나고야 출발

11:10  인천국제공항 도착

11:40  해산




[인천 공항을 향하여]

  1. Favicon of http://redhawkblog.tistory.com BlogIcon 붉은매 2008.08.14 13:53

    아...정말 대단하시네요.
    감탄밖에 안나옵니다. 아주 좋은 산행을 하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 도전해 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s://ilikesan.com BlogIcon 산좋아해 2008.08.26 11:04 신고

      붉은매님 반갑습니다.
      북알프스 꼭 한번 가볼만한
      산이라고 추천해 드립니다.
      늘 즐거운 산행, 안전한 산행하세요.

여름 테마 산행
출처: http://www.koreasanha.net/menu/season_summer.htm

계곡산행

   계곡 또는 하천을 따라 걸으면서 산과 물의 조화를 본다. 아름다운 계곡의 비경을 즐기며
   더위도 식힐 수 있는 명산유곡, 시원하고 아름다운 계곡과 함께하는 계곡산행

산과 바다산행

   성하의 계절여름 푸른산과 맑은 계곡, 그리고 시원한 바다가 모두 그립다.
   바다에 가면 산이 보고싶고 산에 가면 바다가 생각나는 산도 좋고 바다도 좋은 해변의 산.  
   산과 바다, 그리고 인근의 해수욕장에서 해수욕도 즐길 수 있는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기는 산행.

섬산행

   산과 바다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섬 속의 산, 바다를 거니는듯 산을 오르는 듯 그림같은 바다,    시퍼런 파도가 발아래 출렁이는 섬산행

호반산행

   산자락을 오르면서 아래에 펼쳐져 있는 호수의 비경을 즐긴다. 병풍처럼 서있는 산봉우리들의    그림자가 수면에 비치는 광경을 가파른 능선에서 내려다본다.

동굴산행

   수천길 땅속에서 배어나오는 싱그러운 공기, 기암괴석 사이로 구슬 같이 괴어 흐르는 물방울,
   화려한 빛깔로 단장한 석순, 석화, 석주 등 천연동굴은 태고의 신비와 천년의 비경을 간직한
   별세계를 간직하고 있다. 산행에서 흐른 땀을 동굴에서 식히고...

사찰산행

   여름의 산사(山寺).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속세의 긴장이 일주문을 들어서면서
   나른하게 풀어진다. 산 꼭대기로 피어오르는  구름이 한폭의 산수화를 그리는 가운데
   매미소리가 어우러진다. 있는 그대로만으로도 넉넉한 산사... 사찰도 둘러보고 문화유적
   답사도 할 수 있는 사찰산행


---전국 등산지도 모음 ---

  1. 2008/07/24 등산지도 모음
  2. 2008/07/11 제주도 등산지도 모음
  3. 2008/07/11 전라남도 등산지도 모음
  4. 2008/07/11 광주 등산지도 모음
  5. 2008/07/11 전라북도 등산지도 모음
  6. 2008/07/11 울산 등산지도 모음
  7. 2008/07/11 경상남도 등산지도 모음
  8. 2008/07/11 부산 등산지도 모음
  9. 2008/07/11 경상북도 등산지도 모음
  10. 2008/07/11 대구 등산지도 모음
  11. 2008/07/11 충청남도 등산지도 모음
  12. 2008/07/11 대전 등산지도 모음
  13. 2008/07/11 충청북도 등산지도 모음
  14. 2008/07/11 강원도 등산지도 모음
  15. 2008/07/11 경기도 등산지도 모음
  16. 2008/07/11 인천 지역 등산지도 모음
  17. 2008/07/11 서울 등산지도 모음
  18. 2008/04/28 백두대간 정맥 지도모음
  19. 2008/04/11 백두대간 등산지도
  20. 2008/02/05 한강기맥 등산지도(영진출판)
  21. 2008/01/30 전국 명산 등산 지도 모음
  22. 2007/11/08 전국 등산지도 모음
  23. 2007/09/07 등산지도200산
  24. 2007/09/07 영산기맥,영춘지맥,수도지맥 지도
  25. 2007/09/07 진양기맥,땅끝기맥,한강기맥,금강기맥 지도
  26. 2007/09/07 호남정맥,금남정맥,금남호남 정맥 지도
  27. 2007/09/07 낙동정맥,한북정맥 지도
  28. 2007/09/07 금북정맥, 한남금북정맥 지도
  29. 2007/09/07 낙남,한남 정맥 지도
  30. 2007/09/07 한북정맥 지도모음.
  31. 2007/09/07 백두대간 지도 모음
  32. 2007/08/28 강원도 산행 지도 모음
  33. 2007/08/28 한국의 200대 명산 등산지도
  34. 2007/08/28 전국 유명산 지도 모음
  35. 2007/08/28 등산지도 모음 (개념도) (2)
  36. 2007/08/28 등산지도모음(가나다순)
  37. 2007/08/10 한국의 산 1,000- 등산지도모음 (2)
  38. 2007/08/10 전국 산행지도 정리 (981장)-백두대간,호남정맥 1차업데이트
수락산 진달래 능선 곰바위에서
경치가 좋아 한장 찍어 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평소에 자주가는 정맥,지맥,기맥 정보를 잘 정리한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1. 박성태의 두발로 읽은 산경표

신 산경표의 저자 박성태님의 홈페이지 입니다.

참 한국의 산하를 사랑하는 분이시네요.


출처 : 박성태의 두발로 읽은 산경표
http://user.chollian.net/~park56eh/index.htm

금강정맥 종주기<전주김>

금강정맥 종주기<박종율>

백두대간 우듬지<박종율>

백두대간 우듬지<권한철>

땅끝기맥 (상행)<박종율>

땅끝기맥 (하행)<전주김>

영산기맥 (하행)<전주김>진양기맥 (상행)<전주김>

한강기맥 (상행)<안명길>

도솔지맥 (대간)<김우항>

문수지맥 (대간)<권한철>

보현지맥 (낙동)<권한철>

보현지맥 (낙동)<조은산>

보현지맥 (낙동)<월간山>

비슬지맥 (낙동)<권한철>

비슬지맥 (낙동)<최중교>

수도지맥 (대간)<권한철>

팔공지맥 (낙동)<권한철>

팔공지맥 (낙동)<월간山>

갈라지맥 (낙동)<최중교>

강화지맥 ( 섬 )<서범정>

개동지맥 (호남)<김우항>

개동지맥 (호남)<월간山>

거제지맥 ( 섬 )<월간山>

고흥지맥 (호남)<강성호>

구암지맥 (낙동)<최중교>

금대지맥 (대간)<월간山>

금오지맥 (대간)<권한철>

금오지맥 (대간)<김태영>

금장지맥 (낙동)<최중교>

금적지맥 (한남)<고  래>

검단지맥 (한남)<월산山>

남암지맥 (낙동)<조은산>

남암지맥 (낙동)<권한철>

남암지맥 (낙동)<최중교>

남해지맥 ( 섬 )<월간山>

내연지멱 (낙동)<최중교>

덕유지맥 (대간)<권한철>

덕산지맥 (낙동)<최중교>

독조지맥 (한남)<고  래>

두위지맥 (백두)<월간山>

만뢰지맥 (호서)<박종율>

만월지맥 (대간)<박성태>

망일지맥 (금북)<최  봉>

명성지맥 (한북)<김우항>

명지지맥 (한북)<김태영>

모악지맥 (호남)<두타행>

모악지맥 (호남)<전주김>

무척지맥 (낙남)<월간山>

무척지맥 (낙남)<권한철>

병풍지맥 (호남)<신공식>

비학지맥 (낙동)<최중교>

사자지맥 (호남)<최선호>

삼태지맥 (낙동)<김승곤>

삼태지맥 (낙동)<최중교>

삼태지맥 (낙동)<권한철>

서봉지맥 (한남)<고  래>

선암지맥 (낙동)<권한철>

성수지맥 (호남)<월간山>

성지지맥 (한강)<김우항>

수락지맥 (한북)<최일순>

수락지맥 (한북)<운  해>

식장지맥 (금남)<고  래>

아구지맥 (낙동)<최중교>

앵자지맥(한남)안성산지기

여수지맥 (호남)<신공식>

열왕지맥 (낙동)<김태영>열왕지맥 (낙동)<권한철>

영인지맥 (호서)<박종율>

영축지맥 (낙동)<권한철>

영축지맥 (낙동)<조은산>

영축지맥 (낙동)<김승곤>

영축지맥 (낙동)<최중교>

용천지맥 (낙동)<권한철>

용천지맥 (낙동)<최중교>

우봉지맥 (진양)<조은산>

우봉지맥 (진양)<권한철>

운달지맥 (대간)<권한철>

운문지맥 (낙동)<권한철>

운문지맥 (낙동)<월간山> 

운문지맥 (낙동)<최중교>

유봉지맥 (낙동)<권한철>

작약지맥 (대간)<월간山>

장령지맥 (금남)<고  래>

장암지맥 (영산)<신공식>

주왕지맥 (한강)<고  래>

천마지맥 (한북)<월간山>

청룡지맥 (낙동)<권한철>

칠봉지맥 (대간)<권한철>

태청지맥 (영산)<신공식>

통명지맥 (호남)<김태영>

팔봉지맥 (한남)<고  래>

호미지맥 (낙동)<김승곤>

호미지맥 (낙동)<최중교>

호미지맥 (낙동)<조은산>

화개지맥 (낙남)<권한철>

화림지맥 (낙동)<최중교>

화악지맥 (한북)<김태영>

화원지맥 (땅끝)<신공식>

황학지맥 (낙동)<권한철>


2. 높은 산 산꾸러미

산행지도도 잘 나와 있고,

자세한 산행기가 나와 있습니다.

□  정맥 종주기 □  



한북정맥 (수피령-장명산 10구간)
금북정맥 (칠장산-안흥진 14구간)
금남호남 (영취산-주화산 4구간)
금남정맥 (주화산-구드래 7구간)
호남정맥 (주화산-망덕산 21구간)


낙남정맥 (매 리-영신봉 10구간)
한남금북 (속리산-칠장산 7구간)
한남정맥 (칠장산-문수산 8구간)
낙동정맥 (피 재-몰온대 16구간)




□  기맥 종주기 □  
 



한강기맥 (두로봉-양수리 10구간)
팔공기맥 (가사령-위 천 8구간)
▷ 도솔기맥 (돌산령-소양강 5구간)
▷ 문수기맥 (내성천-옥돌봉 5구간)
한북기맥 (챌 봉-오두산 3구간)


땅끝기맥 (바람봉-땅끝탑 7구간)
수도기맥 (황 강-대덕산 6구간) 
영산기맥 (유달산-내장산 8구간)
진양기맥(진양호-남덕유산 8구간)




□   지맥 종주기 □  
 

 


계방지맥 (계방산-영월터미널 5구간)
정선지맥 (철미산-기우산 6구간)
수락지맥 (광나루역-축석령 3구간)
화악지맥 (도마치봉-삼악산 3구간)
양양지맥 (정족산-낙산대교 5구간)
왕방지맥 (축석령-한탄강/신천 3구간)
감악지맥 (도감포-한강봉 3구간)
 


영춘지맥 (경강역-태화산 15구간)
▷ 백덕지맥 (태기산-평창강 4구간)
▷ 육백지맥 (백병산-오십천 3구간)
▷ 황병지맥 (오대천-소황병산 3구간)
아구지맥 (삿갓봉-비래봉산 3구간)
명지지맥 (귀목3거리-조종천 3구간)

 




 


3.  오케이마운틴 홀대모.

1대간 9대간을 종주한 회원분들이 가장많은 커뮤니티 사이트 입니다.

좋은 정보가 참 많습니다.

http://www3.okmountain.com

위에 주소에서 "홀대모" 라는 카페를 검색해보세요.


4. 한국의 산하 " 백두대간(정맥,기맥) 종주기 " 게시판

http://www.koreasanha.net/bbs/zboard.php?id=sanha5

이곳을 빼놓구 애기하면 안될듯 합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참 많은 산행기가 있습니다.


정맥,기맥,지맥 산행정보를 모을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배낭끈 조절법]

    먼저 본 자료는 글만으로 설명하기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과 함께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토르소(상체) 길이 및 허리 사이즈에 맞추어 배낭을 선택했다면, 이제 배낭을 적절히 몸에 맞추어야 한다.

(배낭 몸에 맞추기 6 단계)
배낭을 몸에 맞추는 목적은 배낭 무게의 80-90%가 허리에 걸리도록 하는 것이다. 먼저 실전에서와 같이 재연하기 위해 5 – 7 KG 정도의 물건을 배낭에 넣는다. 거울 앞에 서서 아래의 단계를 따라 한다. 가능하다면, 보조원을 옆에 두도록 한다.

1 단계: 허리 벨트

l  먼저 모든 배낭의 끈과 허리 벨트를 느슨하게 한다.

l  배낭을 맨다. 허리 벨트가 당신의 골반 뼈에 얹히도록 한다.

l  허리 벨트를 잠그고, 조인다.

l  허리 부분의 두툼한 부분이 편안하게 허리를 감싸고 있는지 점검한다. 가운데 버클의 양쪽에 약 2.54 cm 정도의 여유를 둔다.

l  (주의) 허리 벨트가 너무 타이트하거나 느슨함을 느끼면, 버클의 끈을 재 조정한다. 그래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배낭을 선택한다.

2 단계: 어깨 끈

  • 어깨 끈을 아래로, 뒤로 당겨 조인다.
  • 어깨 끈은 밀착되어, 당신의 어깨를 감싸서, 배낭 몸체가 등에 달라 붙어야 한다. 그런데, 어깨에 배낭의 무게가 얹혀지게 해서는 안 된다.
  • 어깨 끈의 앵커(어깨 끈과 배낭 본체가 연결되는 부위)가 어깨 최상단에서 1-2 인치 (25-50 mm) 아래에 오도록 해야 한다. 옆 동료를 시켜 이렇게 되었는지 확인한다. (동영상 참조)

3 단계: 무게중심 조절 끈 (load lifter strap)

  • 하중을 들어 올리는 끈은 어깨 최상부 조금 아래에 있습니다 (쇠골 부근). 배낭 쪽으로 약 45도의 각도를 가져야 합니다 (이 부분은 글만 가지고, 의미 파악이 어렵습니다. 동영상 참조하십시오. 그리고, 일부 배낭들은 45도를 이루기 힘들 수 있습니다)
  • Load lifter strap을 적절히 당겨, 하중이 어깨에서 떨어지도록한다.
    (
    너무 심하게 당기면, 어깨와 어깨끈과의 사이에 큰 공간이 발생하게 된다)

4 단계: 가슴 끈

  • 가슴 끈을 가장 편안한 높이로 조절한다.
  • 가슴 끈의 버클을 잠그고, 가슴 끈을 어깨가 편안할 정도도 당긴다. 팔이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5 단계: 허리 벨트 조임 끈 (stabilizer strap)

  • 허리벨트조임 끈은 허리벨트 양단에 있습니다 (허리 벨트와 배낭이 연결되는 부분. 동영상 참조). 조임 끈을 적절히 당겨, 배낭 본체가 허리 벨트에 붙도록 하고, 배낭의 무게가 안정되게 한다.

6 단계: 최종 조정

이제 어깨 끈의 조임을 조금 늦춘다. 이제, 산행을 할 준비가 다 되었다.

[배낭] 토르소 측정법

고급 배낭 하나 사려면, 거금 투자하고 삽니다. 그러나, 그것이 자신의 체형에 맞지 않다면, 불편할 수 밖에 없지요. 여기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배낭을 선택하는 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설명은 동영상 참조 바랍니다]

 




[당신의 상체 길이 찾기]

당신의 키만 따져서, 배낭 사이즈가 “large size(L 사이즈)” 또는 “small size(S 사이즈)” 라고 결정해서는 안됩니다. 당신의 키가 아니고, 당신의 상체 길이에 맞추어 배낭 사이즈를 결정해야 합니다.

l  옆 동료에게 여러분의 목 뒤의 톡 튀어나온 뼈를 짚어 보라 하십시오. 이 뼈는 등짝의 경사면과 목이 만나는 지점에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7 번째 목 척추 뼈입니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면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l  이때 동료에게 줄자를 이용하여 그 뼈에서 시작해서 등뼈를 따라 길이를 재게 할 것입니다. 어디까지 재느냐 하면;

l  여러분은 손을 허리에 손을 올려, 장골 뼈가 잡히는 곳에 위치 시킵니다. , 허리 양쪽으로 튀어 나온 돌기 뼈입니다. (이 장골 뼈가 당신 배낭의 허리 벨트가 얹히게 되는 곳입니다.) 엄지 손가락이 당신의 등 뒤쪽을 향하도록 두 손을 위치시키세요.

l  등 뒤쪽에서 두 엄지 손가락을 연결하는 가상의 선 (가로선) 과 등뼈가 내려오면서 만나는 교차점을 찾습니다. 이 때 동료는 줄자를 이용하여, 목 뼈에서 이 교차점까지의 길이를 잽니다. 이것 당신의 상체 길이입니다.

이 상체 길이를 배낭을 선택할 때 사용하십시오. 일반적으로 배낭 제조사는 아래의 크기를 적용합니다.

l  Extra small: 상체 길이 39.5 센티까지

l  Small: 40.6 – 44.5 센티

l  Medium/Regular: 45.7 – 49.54 센티

l  Large/Tall: 50.8 센티 이상

일단 배낭을 사이즈를 결정했으면, 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배낭을 매어 보고, 선택한다. 당신의 체형이 위 범위를 벗어난다면, 특별 주문해서 사용하십시오.

 

[허리 사이즈 측정하기]

배낭을 선택하는데 있어, 상체 길이보다는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만, 여러분의 허리 사이즈를 알아 두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허리 벨트를 교환할 수 있는 배낭을 가졌다면, 허리 사이즈는 매우 유용합니다.

줄자를 이용해서 허리 둘레를 잰다. , 장골 뼈가 있는 곳의 둘레를 말한다. (여러분의 바지 앞 호주머니 위쪽에 있는 두 개의 뾰족한 뼈이다). 가장 적절한 허리 벨트 위치는 이 장골 뼈가 있는 곳으로부터 약 1 인치 (2.54 센티) 위 부분에 얹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 자료는 미국 REI의 것을 번역한 것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펌 : http://blog.naver.com/seadogs?Redirect=Log&logNo=10021096937 


비가 올 때 바지 등 등산복이 젖는 것은 계속 산행을 하다보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등산화 속이 젖는 경우 양말까지 젖게되고 등산화 안이 질퍽거려서 더이상 산행이


불가능하거나 발이 퉁퉁 불어서 곤란을 겪곤 합니다.


그래서 비닐봉지를 이용하여 양말을 덮는 아주 손쉽고 가볍고 효율적인 좋은 방법이 사용되나


등산화 윗부분을 덮지 못하여 장시간 산행시 끈 묶는 부분으로 비가 들어오곤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펌  "정수"님 블로그 http://blog.daum.net/js3137892/5354351)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본 바 달리기 사이트에서 몽벨게이터를 1개 30,000원에 구입해

바지 안쪽에 부착하여 사용해보니 아주 효과가 좋았습니다.(현재 품절 상태)


 그러나 착용하려면 등산화를 벗고 착용하여야 하는 불편이 있고

그것 또한 장시간 산행을 하다보니 양말은 젖지 않으나 등산화 앞부분을 덮지 못하여

등산화 앞부분에서 비가 젖어 들더군요


http://www.dalligi.co.kr/shop/goodalign/good_detail.php?goodcd=1160645069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았으나 국내에는 겨울용 롱스패츠가 대부분이고 우천시 전용 스패츠는

없더군요


여러가지 생각 끝에 몽벨사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 찾아보니 등산화 앞부분까지 덮어주는

레인스패츠가 있어서 수입대행사를 통해서 일주일만에 구입하였습니다.


http://en.montbell.jp/products/goods/list.php?category=243000


받아서 보니 착용시 등산화를 신은 상태로 착용이 쉽도록 되어 있으나 바지 바깥쪽에 착용하면

비가 양말로 젖어들 경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용시 바지 안쪽 양말 위쪽에 착용하고

끈을 세게 당겨 놓으면 비 때문에 양말이나 등산화가 젖어서 고생하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비슷한 국산 제품도 있는데 스노우라인에서 나온 숏게이터라는 것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쇼핑몰 http://www.snowlinemall.com/ 설명과 달리 사용해보니 100% 방수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비올때 사용은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보다는 이물질 침투 차단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박경혜의 남한 산경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한 산경도
출처
http://user.chollian.net/~park56eh/sinsan/namhansan.htm


남한산경도

레키스틱의 폴이 고정이 안되어 헛도는 경우나 잠금이 안되는 경우

레키 스틱의 잔고장이라고 말씀하는 부분 입니다. 잔고장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그렇습니다.


# 1번 사진 : 제가 사용하는 2039 구 모델 입니다.

위에서 부터 1단 폴, 2단 폴, 3단 폴 로 이루어 집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분리해서 손질할 필요는 있습니다.

특히 겨울산행시or 우중산행시에는 두 번 산행 후 마른 걸레로 딱아 주시면 됩니다.

2단 3단 폴대는 그늘에 세워서 물을 제거해줘야 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2번 사진 - 2단 폴대 부분 - 가운대 폴대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3번 사진

회원님께서 잔고장이라고 말하는 부분 입니다. 아래 사진(2단 폴대)을 보면

위 폴대 사진이 잠긴 경우이며 바로 밑에 아래 폴대 사진이 열려 있는 경우 입니다. # 4번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4번 사진

3번은 2단 폴이며 아래 사진은 3단 폴 맨 아래 촉이 있는 부분 입니다.

폴대 사진(A) 이 잠긴 경우이며 바로 밑에 아래 가운대 폴대 사진(B)이 열려 있는 경우 입니다.

그 아래 폴대는 3단 폴대(C) 부분 입니다.


산행시 스틱을 사용할 때 A 폴대 상태에서 반시계 방향을 돌려 풀면 B 폴대 상태로 됩니다.

개인에 맞게끔 스틱 사이즈 조절 후 한 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다시 A폴대 상태로 되어 잠구어 집니다.


가끔씩 일어나는 문제는 B폴대 상태로 된 상태에서 돌려도

A폴대 상태로 잠기지 않고 계속 헛도는 경우를 경험하신 회원님이 많으십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5번 사진

- 아래 사진을 보면 됩니다. 제품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이물질로 인해 또는 초기에 출시될 경우

위  # 4번 사진의 가운데 B폴대 처럼 닫혀 A폴대 처럼 열리지 않고 계속 헛도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 경우 간단히 아래 사진처럼 분리해서 손으로 살짝 돌려 1mm나 늘려주어 다시 재조립

하시면 해결됩니다. (너무 돌려 늘리면 폴이 끼워지지 않아 조립이 안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5번 사진 - 레키 사용할때 아래 처럼 잠기어 있으므로 사용시 폴대가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 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6 번 사진 - 레키의 3단 폴 부분을 보시면 +~- 부분이 있습니다. 동전으로 돌리면

팔 목에 맞게끔 조절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레키의 오른손 왼손 사용에 좌우가 있다고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오른쪽 or 왼쪽이 있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사용하셔도 아무 상관은 없는 부분입니다.

스틱은 수시로 사용하기에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귀찮습니다.. 힘들어 둑겠는데 ^^*

민감하신 회원님들을 위해 폴의 어떤 표시를 보고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손 목에 감을때 매듭선이 손등에 꼬이지 않고 손등에 바로 붙게끔 하는 부분을 말합니다.

아래 끈을 동전으로 다 돌려서 매듭끈을 푼 뒤 손 등 방향으로 꼬이지 않게 다시 복원해주시면 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레키 산행시 사용방법>


레키를 사용할 때 등산시와 하산시 길이를 다르게 해야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번거롭게 그럴 필요는 없으며 바닦에서 스틱을 세울때 팔꿈치가 수평에서 15 도 정도 들리면 됩니다.(개인적 생각)


폴대 길이 조절시

스틱은 맨 아래(1단 폴대) 가운대부분(2단폴대) 손잡이(3단폴대)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단 폴을 끝까지(STOP부분) 빼고 2단폴대로 키에 맞게끔 조절하시는 경우

무게축이 위에 있어 사용하시는 데는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다만 레키스틱은 바위틈 or 가지에 걸릴 경우 부러지기가 쉬우며

(스틱끈이 손목에 매듭되어 있으므로 강한 힘을 받으면 부러지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신체에 맞게끔 표시를 해두어 1단 폴과 2단 폴을 같은 비율로 빼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왼쪽부터
아주까리형님 <-- 등짐하고 산을 무진장 좋아하시는 형님,
삼백억,
산적형님  <-- 유부남만 아니었으면 도전2030을 뒤흔들 완전 훈님 .
학이님 <-- 와이프 집에 버려두고 혼자 신나라 하신 학이님 다음에는 와이브랑 동행하실수 있기를  ^^
니지님 <-- 다정다감하고 편안하게 사람을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요.
지니님 <-- 넘 이쁘다 속으로 이런 생각했음 ^^ 성격도 좋고 완전 즐거웠음.
백야님 <-- 예봉산에서 기대리시느라 추우셨죠.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하느라래 형 <--  늘 개구장이 인상, 산에만 오면 완전 신나라 하는형 보기 좋아요. 형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불휘형님 <-- 빠지면 칼빵, 도전2030 최강 칼있스마 눈빛아닐까? 적응되면 디게 재미있는 형님. 다음 구간에서 또 만나요.
 
 
--- 자 시작합니다 --
 
2228번 버스 노선도



 
8번 2000-1번 버스가 운행되네요





길왼쪽 공동묘지로 통하는 도로로 20분정도 올라가야합니다.







양수리와 팔당대교 ^^

예봉산이정표



체육시설이 나옵니다.

전망대



한강, 팔댕대교 ^^





눈속에서 ^^



직녀봉



























 











요기는 가을 분위기 ^^



율리봉



예봉산 정상에서 백야님 합류기념 샷 ^^









점심 시간입니다. 라면과 국거리

겨울에는 라면과 김밥, 밥이 최고 ^^









예봉산 등산로 안내도



막거리집 나오는 근처 전망 좋은곳.

남양주와 서울이 한눈에 보임,

패러글라이딩 하는 장소인듯 ^^



 

















운길산과 갑산을 갈림길



갑산 정상 근처 헬기장



 

갑산정상 여인봉

오른쪽에 보이는 능선이 운길산 능선

뒤에 보이는 산이 고래산

민가쪽 도로가 목포지점 먹치고개

먹치고개 감시초소로 하산



다음에 간 고래산



마을 공연장 ^^



먹치고개 하산 완료



먹치고개에서 지나오는 식당버스를 공짜로 얻어 탐.

넘 감사합니다.



 

덕소역

장작구이 삼겹살과 돼지 갈비로 뒷풀이

덕소역 장작구이 완전 추천 삼겹비가 맛나요.



중앙선 전철안에서 전철이 흔들려서.

하느라래형 장난기 발동 ㅋㅋ

 등산 입문자는 동네 뒷산이나 4시간 이내의 산행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좋다.

이 글에서는 등산 초보자가 알아두면 좋은 서울근교의 소요시간 별 등산코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대략 4시간 코스
  • 매주 주말마다 산행을 등산을 다닌다고 해도 처음 2개월 정도는 집에서 가까운 낮은 산 또는 4시간 이하의 반나절 코스를 다니는 것이 좋다. 오전이나 오후를 선택해서 다니면 시간활용 측면에서도 좋다.
  • 배낭은 25L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무겁지 않도록 해야한다. 경등산화에 간단한 등산복이면 좋다.
  • 준비물로는 물, 간단한 과일, 초코바 등 간단한 간식 정도가 적당하다.
  • 청계산, 관악산, 광교산,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2) 대략 6시간 코스
  • 6시간 정도의 코스는 당일 산행의 여유가 있는 산행으로 식사를 한 번 해야 하며 초보자에게는 약간 힘들 수 있으므로, 4시간 코스를 어느 정도 숙달한 다음에 하는 것이 좋다. 이런 코스부터는 스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스틱을 사용할 경우 1조(2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배낭은 30L~35L 정도가 적당하고 많은 시간동안 걸어야 하기 때문에 기능성 속옷도 고려할만하다. 등산지도, 나침반, 의약품 등 산행 필수품들을 항시 지참하는 것이 좋다.
  • 준비물로는 충분한 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 중간중간 먹을 과일, 초콜릿 등 간식 정도면 된다.
  • 삼성산~관악산 종주, 북한산 종주, 도봉산 긴코스, 사패산~도봉산 종주, 수락산 긴코스, 영장산(맹산)~남한산성 종주
3) 대략 10시간 코스
  • 10시간 정도의 종일 코스로 상당한 체력과 인내를 요구한다. 식사를 한 번 할 경우 중간중간 틈틈히 많은 간식을 먹어주는 것이 좋으며, 두번의 식사를 하는 것도 괜찮지만 배낭의 무게를 고려해서 산행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등산에 입문한지 6개월 이상부터 시도하는 것이 좋으며,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야 길을 잃지 않고 헤메지 않는다.
  • 배낭은 35~40L 정도가 적당하고 허리, 어깨, 등에 골고루 무게 분산이 되는 것이 좋으며, 무게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 등산화는 중등산화가 적당하며 자신의 발에 잘 맞고 편해야하며, 방수와 통풍이 잘 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양말을 두 개 껴 신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여분의 양말을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준비물로는 물, 식사, 가볍지만 영양가 많은 간식 초코바, 육포, 영양갱, 과일 정도가 좋으며, 무게가 부담스럽지 않다면 이온음료도 추천할만하다.
  • 관악산삼성산 11국기봉 순례코스, 북한산 13성문 종주 코스, 죽전~남한산성 성남시계등산로 코스, 청계산~광교산~경기대코스

4) 그 외의 20시간대의 긴 코스
  • 강남7산 종주라 불리우는 삼관우청광(삼성산~관악산~우면산~청계산~바라산~백운산~광교산) 종주코스는 무박2일 코스로 약 70km나 되는 긴 거리로 20시간이 넘게 걸리는 코스이다.
  • 강북5산 종주라 불리우는 불수사도북(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 종주코스 또한 무박2일 코스로 삼관우청광보다는 약간 짧은 거리이지만, 도봉산 북한산 등 높은 산들이 포진해 있어 보다 힘들 수도 있다.  20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 성남시계등산로라 불리우는 오리역~바라재~하오고개~청계산~남한산성남문~검단산~이배재~영장산~태재고개~불곡산~오리역 코스는 성남시계를 잇는 등산코스로 65km정도되는 코스이다. 이 코스 또는 20시간 이상 소요된다.

"산을 많이 오르지 아니하면 병든 후에 뉘우친다"   성남시계등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왕기봉'이라는 봉우리가 있고,  그 봉우리의 정상석 뒷면에 씌여져 있는 글귀다.  정말 마음에 와 닿는 말이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은 등산을 시작하려하고 있거나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것이다.  산에 열심히 다녀서 건강도 얻고 많은 많은 지식도 얻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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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꾸리기>>
 

 산행지에 도착해서 자동차 트렁크에 대충 싣고 온 등산장비를 빈 배낭에 담고 산행에 나서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이렇게 하면 필요한 장비는 빠뜨리고 불필요하고 무거운 것들만 넣어가기

십상이다.(저군요;;;)



배낭은 집에서 꾸려야 한다. 하루산행과 장기산행으로 구분해서 챙겨가야 하는 기본장비의 목록을

미리 만들어두면 쉽고 빠르게 배낭을 꾸릴 수 있다. 하루산행에 꼭 필요한 장비로는 방풍 방수옷,

머리전등, 물통, 나침반과 지도, 압박붕대 등이며 요즘처럼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해야 할 계절에는 장갑과 스웨터를 준비하면 좋다. 장기산행에는 이것들 외에 야영·취사에 장비와 준비물이

더 필요하다.


배낭에 숟가락을 항상 넣고 다니면 여러모로 편하다. 다른 등산객들이 식사를 함께 하자고

할 때 산사람 신분증 격인 자기 숟가락을 들고 끼어 앉는 게 예의다. 하루산행이라 하더라도 도시락

외의 비상식량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는다. 비상식량은 열량이 높고 부피가 작은 초콜릿, 양갱,

육포, 사탕 등으로 준비한다.


배낭을 꾸릴 때는 먼저 커다란 비닐봉지를 배낭 안에 넣어 방수가 되도록 한다. 방수가 아무리

 잘 된 배낭이라도 오랫동안 비를 맞으면 물이 스며들게 마련이므로 꼭 필요하다. 하루산행에서는

방수 비닐 대신에 배낭커버를 준비했다가 비가 오면 배낭에 덮어씌워도 된다.

준비한 짐들을 방수비닐 안에 넣을 때는 용도나 사용시기에 따라 몇 가지씩 작은 주머니에 나누어

담은 뒤에 넣으면 쓸 때 찾기 편하다.


짐은 가볍고 부피가 큰 것을 아래쪽에, 무거운 것을 위쪽에 넣는다. 침낭이나 옷을 밑에,

도시락과 물통을 위에 넣고 카메라처럼 깨질 염려가 있는 것은 맨 위에 수건 등으로 싸서 넣는다.

무거운 것을 위에 넣는 이유는 상체를 조금 숙이고 걷는 게 보통인 등산에서 배낭의 무게가 다리와

발바닥으로 직접 전달되게 하기 위해서다. 이런 원칙은 배낭이 무거울수록 더욱 잘 지켜야 하는데, 30㎏ 가까이 되는 배낭을 메고 며칠씩 산행을 할 수 있는 것은 체력도 체력이지만 짐을 잘 꾸렸을

때만 가능하다.


나침반과 지도, 주머니칼, 필기구 등 자주 사용하는 것은 따로 모아서 쉽게 꺼낼 수 있는

곳에 둔다. 배낭에 바깥주머니가 있으면 그곳에 두면 가장 좋다. 머리전등도 쉽게 꺼낼 수 있는

곳에 넣는데 건전지를 거꾸로 끼워 저절로 불이 켜지지 않도록 하면 좋다.


배낭 겉에는 아무 것도 매달지 않는 게 좋다. 벼랑 위를 걸어가다 배낭에 매단 옷이 나뭇가지에

걸려 균형을 잃는다면 아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루산행용 배낭은 지퍼가 양쪽으로 열리게 된

 것들이 많은데 한쪽 옆으로 지퍼손잡이가 모이도록 한다. 배낭 위쪽에 지퍼손잡이가 오게 하면

산행 도중에 열리기 쉽다.


배낭이다 꾸려지면 메어 봐야 한다. 등이 배기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짐을 잘못 싼 것이다.

걸을 때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도 잘못 싼 배낭이다. 다음은 배낭을 멨을 때 등에 잘 달라붙는지를

살펴본다. 등과 배낭 사이가 떠 있으면 멜빵 끈을 줄이는데 이때 너무 조여서 어깨에 피가 통하지

않게 해서는 안 된다.


스웨터, 털모자, 장갑을 담은 잡주머니, 방풍 방수 옷, 국물이 새지 않도록 포장한 도시락과 간식,

 물통, 수건으로 싼 카메라를 차례로 넣고, 바깥주머니에 일회용 밴드, 압박붕대, 머리전등을 담은

 주머니와 지도와 나침반, 필름, 필기구, 주머니칼을 넣으면 하루 일정의 단풍산행을 위해 잘 꾸려

진 배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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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깔끔한 영남알프스 지도가 있어 올려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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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yconcept.com BlogIcon 컨셉 2007.10.17 16:20

    작년에는 신불산.올해는 재약산..
    둘다 산이 힘들더군요..자주 하는 등산이 아니라서..
    그래도 등산후에는 뭔가 느껴지는 뿌듯함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 Favicon of https://ilikesan.com BlogIcon 산좋아해 2007.10.24 00:48 신고

      영남알프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산이라,
      이번 주말에 다녀왔는데.
      역시 멋지더라구요.
      억새평원과 멋진일몰.
      산행사진 올려 놓았으니 시간될때 구경하세요

기본정신

산행에서의 예절 역시 일반적인 예절과 크게 다를바는 없으나, 일상생활과는 다른 여러 상황에 맞닥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으므로 그에 걸맞은 예의가 필요하다. 등산은 육체의 건강 증진 외에도 정신의 위안을 얻기 위한 행위이다. 따라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이에 바르게 지켜야 할 도리가 많이 요구된다.

복장

산이 산악인의 생(生)의 도장(道場)이고 수련장과 같다면 복장은 산악인에 있어서는 도복과도 같은 것이다.

장비

학문하는 사람이 책을 아끼고, 음악하는 예술인이 명기를 아끼듯 산악인은 장비를 소중하게 애착을 갖고 명기를 다루듯 해야 한다. (목수의 연장, 선비의 책이나 붓, 기사의 칼, 음악가의 악기)

품위

자연에 대한 겸손하고 상호협조, 양보하고 리더에 순종하며 불필요한 언행을 삼가하고 불필요한 차림이나 장비를 메고 시내를 활보하거나 은근히 과시하며 남에게 혐오감을 주어서는 안되겠다. 등산인은 등반기술만으로 자격이 갖추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보다 등산인 다운 품위를 갖추어야 하는데 [겸허·협조·희생·양보·복종]의 미덕을 지녀야 하며 여기서 등산인의 품위가 풍겨지는 것이다. 우리는 등반의 곡예사가 아니며, 수도자와 같이 품위의 함양에 노력해야 한다.

자연풍치의 애호

자연보호 정신과 국토를 사랑하는 정신
등산인은 산의 자연풍치의 유지에 항상 마음을 써야 한다. 휘어잡는 나뭇가지 하나에 손상을 입힐세라 조심하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런데, 취사를 위해 마구 나무를 도끼로 찍어내는 패나 유리병을 깨뜨리고 휴지를 버리고도 뒤처리를 하지 않는 패는 마땅히 배격되어야 한다. 우리는 자연풍치가 산의 생명이요 자랑임을 깨닫고, 식목일에 자진 식목에 나선다든지, 나무를 마구 자르는 패를 타이르는데 까지 나아가야 할 것이다. 국토를 아끼고 자연을 소중히 함은 곧 애국의 근본이다. 자연보호운동에 솔선하여 실천하고 계도하며 체질화 함이 중요하다.

고적에의 이해

등산도중 우리는 흔히 유서있는 고적을 보게 된다. 우선 먼저 그 고적의 유래를 알고, 그것을 경건히 대할 줄 알아야 한다. 이 고적들은 등산도중에서 산의 견문을 넓히는 뜻에서 가치를 가지는 것인데, 발로 쳐보고, 흔들고 하는 행동은 등산인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 일제 때에 북한산 비봉의 신라 때의 비석(진흥왕순수비)을 발길로 차서 쪽이 떨어진 사건이 있어서 문제가 되었는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있어서는 아니 된다.

사찰에서의 예의

근자 사찰에 따라서는 등산인의 왕래를 꺼려하고 있다. 이것은 불상에 대한 참배는 고사하고 소란을 피우고, 사찰의 경내를 더럽히는 등 그릇된 행동을 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그렇게 된 것이므로 등산인이 크게 반성할 점이라고 하겠다. 우리는 사찰을 찾아 취사용 물을 얻을 때라도 수도 방해가 안되도록 또는 그 경내의 정결을 더럽히지 않도록 정숙과 조심을 보여야 한다. 이러한 예의가 없다면 그런자는 진정한 등산인이 아닐 것이다.

이성간의 에티켓

남녀가 같이 등산할 때 일수록 서로가 지켜야 할 에티켓을 잊어서는 아니된다. 눈살을 찌프릴 언행은 스스로를 교양없는 계층으로 모독하는 행동이라고 보아, 부디 삼가해 주기 바란다. 특히 다른 팀의 이성을 희롱한다던가 부질없는 행동으로 시비를 벌이는 일 등이 있어서는 더욱 안되겠다.

산중도덕

① 산중에서 만나는 등산인은 누구나 서로 인사를 나누자.
② 좁은 산길에서 마주치면 오르는 사람에게 길을 양보하자.
③ 사찰에 들어서면 경건한 마음으로 본전에 배려하자.
④ 사찰 경내에서는 함부로 음주나 방성을 삼가하자.
⑤ 군사시설 근방에는 접근하거나 사진 촬영을 하지 않는다.
⑥ 수목을 함부로 꺾지 말고 자연 풍치를 보호하자.
⑦ 우물이나 샘 근처는 깨끗이 하여 서로의 위생관념을 높이자.
⑧ 취사 도는 식사한 장소의 오물을 흙 속에 묻어 청결하게 하자.
⑨ 공공시설이나 기물등은 손괴하는 일이 없도록 애호하자.
⑩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담배 불등 화기에 조심하자.

산행중 또는 막영장에서 유의사항

① 자기 능력에 무리한 코스를 택하는 것은 만용이며 등산윤리에 어긋남
② 불필요한 장비를 휴대하여 과시하거나 필요장비를 휴대하지 않는 행위
③ 장비와 식량은 소중히 알맞게 준비하여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④ 차안에서는 조용히 질서를 지킨다.(라디오, 녹음기, 기타, 노래소리)
⑤ 사찰이나 사적지에서는 경건한 예의를 표시한다.
⑥ 산행중 만난 사람은 서로 먼저 인사를 한다.
⑦ 고상한 언어를 사용하고 이성간의 에티켓은 더욱 중요하다.
⑧ 암장에서 시끄럽게 하거나, 일을 밟거나 남의 장비에 의지하거나 남의 코스를 추월하거나 확보자가 먼산을 파는 행위는 삼가할 것
⑨ 기본장비, 식량(부식, 간식) 등이 없이 남의 신세를 지는 행위는 삼가 할 것(진정한 자존심과 긍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⑩ 산행중 남의 물통 신세는 져서는 안된다(산행계획, 리듬을 깨뜨림)
⑪ 피곤할 때 일수록 힘든 일을 솔선 수범할 것
⑫ 야영지를 양보할 줄 아는 미덕을 가지자.
⑬ 팀에 최대한 협조와 기여를 한다.
⑭ 흔적을 남기지 말 것(추억만 가지고 올 것) "등산의 심도는 단순한 재주나 능력이 아니고 산과 더불어 어우러지는 언행의 표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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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을 열어보면,

그 사람의 산행 스타일을 알수 있다고 하네요.

산행 시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배낭 꾸리기 인듯 합니다.

좋은 정보가 있어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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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장비의 종류 및 중량표                                                        

1. 야 영 구

품 목

규 격

형 태

중 량

비 고

텐트

3~4인 돔형

 

3~3.5kg

 

 

1인용 vivi색

고어텍스

1kg

 

펀초

3m * 3m

 

600g~1kg

고밀도 다후다,방수코팅천

매트리스

50*160*4cm

에어

1,130g

therm-a-rest

 

50*120*4cm

 

680g

 

 

50*180*2.5cm

 

584g

 

 

50*180*2.5cm

발포고무

519g

ridge-rest

 

50*180*1.9cm

 

400g

 

 

50*120*1.5cm

 

255g

 

그라운드시트

195*175cm

 

 

은박매트리스

서머블랭킷

195*175cm

 

 

 

침낭

 

오리털

1.8~2.9kg

섭씨 -5도~-25도사용

 

 

퀄로필

2~3kg

 

 

 

기타

2.5~4kg

 

침낭커버

 

 

600~900g

고어텍스 900g 내외

해먹

 

 

300g

그물침대


2. 조 명 구

품 목

규 격

형 태

중 량

비 고

랜턴

콜맨 피크1

휘발유사용

780g

케이스 310g

 

양초랜턴

양초사용

170~250g

알루미늄 구리합금

 

가스랜턴

부탄가스사용

200g

케이스 115g

헤드랜턴

페츨줌

aa건전지

170g

건전지 미포함

 

페츨 마이크로

 

100g

건전지1개(60~80g)

 

페츨듀오

 

200g

 


3. 운 행 구

품 목

중 량

비 고

등산화

1.2kg~ 1.6kg

동계가죽등산화

 

1.6kg~2.5kg

플라스틱화 싱글~더블

아이젠

150g~300g

4~6발 워킹용

 

1.1kg~ 1.34kg

빙벽등반용

스패츠

100g~140g

 

삼단스톡

400g~ 500g

 

알루미늄수통

105g

1L들이

 

60g

0.5L들이

 

110g~140g

0.6L들이

보온병

370g

0.45L들이

(스테인레스)

700g~800g

1L들이


4. 취 사 구

품 목

규 격

형 태

중 량

비 고

버너

콜맨

휘발유사용

680g

용량 400ml peak1

 

콜맨

 

520g

용량 650ml APEX2

 

가스버너

부탄가스사용

200g~275g

270 카트리지 사용

코펠

3~4인용

알루미늉,스테인레스

900g~1400g

 

 

1~2인용

 

500g~850g

 

개인식기

 

플라스틱,알루미늄

80g~255g

컵으로 사용

스픈셋트

 

 

15g~100g

스픈,포크

바람막이

6~8단

알루미늄

150g~220g

 

 

 

30g~80g

 

수낭

 

10L

120g~290g

 

조미료셋트

 

알루미늄

50g~450g

개당7g(필름통크기)


배낭  
                                                                                       

1. 배낭의 종류

* 용량에 따른 구분

용 도

용 량

당일산행용

20-35리터

산장이용 및 동계당일용

35-60리터

야영을 겸한 장기산행용

60-100리터



* 형태에 따른 구분


자루에 뚜껑이 달린 형태와 바깥부분 전체를 지퍼로 여닫는 전면개폐 형태가 있다. 뚜껑이 달린 모양은 물건을 넣었다 빼는 데 불편이 있다. 전면개폐식은 물건을 넣고 빼기는 쉽지만 개폐용 손잡이가 미끄러져 내용물이 흘러내릴 우려가 있으므로 개폐용 지퍼를 한쪽 옆으로 모아두어야 한다. 소형배낭일 경우, 모양이 물방울 떨어지는 모양같이 생겨 티어드롭 (TEAR DROP)형이라 불리기도 하는 전면개폐식이 편하고 물건도 보기보다는 많이 들어간다.

2. 선 정 법

우선 필요한 용량을 선택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몸에 잘 맞아야 한다. 등판시스템이 좋아 어깨와 허리에 골고루 무게 분산이 되어야 한다. 지퍼 알이 굵어야 하고 멜빵이 인체에 맞게 디자인되고 튼튼해야 한다. 요즘은 거의가 방수처리된 원단을 사용하지만 사용한 배낭원단을 확인해보고 구입한다. 겉으로 보이는 디자인보다는 자신이 직접 매어보고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 배낭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3. 배낭꾸리는 방법

배낭을 꾸릴 때에는 집에서 미리 기본장비의 목록을 만들어 완벽하게 꾸려서 집을 나선다.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하여 배낭 안에 커다란 비닐주머니를 넣어 방수가 되도록 하고 배낭커버를 준비한다. 배낭에 넣을 짐들을 미리 모두 내놓고 용도나 사용시기에 따라 작은 주머니에 나누어 담은 뒤 넣으면 찾기 편하다. 배낭아래에는 무게가 가벼운 것(침낭,의류), 위쪽에는 무게가 무거운 것을 넣고 무거운 것은 될수록 등판 쪽에 넣는다. (텐트나 식량 등) 무거운 것을 위쪽과 등판 쪽으로 넣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배낭을 매고 걸을 때 상체를 조금 숙이므로 배낭의 무게가 몸의 중심선에 놓이게 되도록 짐을 꾸려야 하기 때문이다. 오버복, 물통 등 자주 쓰는 것을 위쪽을 넣고 배낭헤드나 바깥주머니에는 자주 사용하는 물건(지도, 나침반, 칼, 휴지, 간식, 컵, 헤드랜턴, 배낭 카바)을 넣는다. 무리없는 하중의 한계는 자기 몸무게의 1/3까지므로 초보자의 경우에는 무리하게 무거운 배낭을 매지 않고 산행경험을 쌓고 배낭꾸리는 요령을 터득한 후 점차로 무게를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낭밖에 수통이나 컵, 텐트폴등을 달고 다니지 않도록 한다. 배낭을 벗어둘 때는 허리박클을 꼭 채워두도록 한다. 배낭의 늘어지는 끈 등은 나뭇가지에 걸려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고무밴드나 테이프를 이용하여 잘 간추려 둔다. 배낭 속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은 잘못 꾸려진 경우이다. 산행 중에 소리가 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주위사람들에게 실례가 된다. 배낭을 맸을때 배낭 밑 부분이 자신의 허리 밑으로 내려오지 않도록 한다.

4. 배낭 중량을 줄이는 법

- 장비를 나누어 지기에는 한 조 3명의 인원이 가장 바람직하다.
- 오리털 침낭을 사용하면 가장 무게도 가볍고 보온력이 좋다.
- 1박정도의 산행이면 텐트를 두고 비박해먹, 펀초를 이용한 비박등을 고려한다.
- 전신용 매트리스는 하체 쪽을 30%정도 잘라내고 그 부분에는 배낭이나 겉옷을 대신 깔개로 사용함으로써 무게를 줄인다.
- 헤드랜턴은 산행운행중에만 사용하고 야영할 때에는 넘어지지 않을 정도의 굵은 양초를 사용한다.
- 휘발유버너와 가스버너 무게 차가 300그램정도이고 가스버너는 270그램당 70그램 나가는 가스 통이 필요하므로 장기산행시에 연료소모량이 1.350 ml이상이면  가스버너보다 휘발유버너가 무게면에서 효율적이다.
- 한번에 많은 인원의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 연료를 절약하는 한 방법이다.
- 바람막이(200g)대신으로 매트리스나 기타물건을 사용하여 무게를 줄인다.
- 콕헬은 한 셋트 안의 여러 개 중 산행인원에 맞게 필요한 것만 가져간다.
- 동계에 취사시 눈을 녹이는게 얼음을 녹이는 것보다 두 배쯤 열량이 더 든다.
- 조미료 통은 필요한 것만 가져간다.
- 쌀은 1인 1끼에 200그램이면 충분하다.
- 찌게거리는 모자란 듯 싶게 건 부식은 가볍고 짭잘한 것 위주로 (멸치 김)준비한다.
- 간식 또한 가볍고 칼로리가 높은 것 위주로 선택한다.
- 라이타나 성냥, 버너용 도구 등 꼭 필요하고 없으면 안되는 것은 절대로 빠뜨리지 않는다.
- 인스턴트 식품은 포장을 벗겨내고 알맹이만 모아서 준비하고 쌀은 미리 씻어서  말려서 가져간다.
- 가급적 병과 캔으로 된 것은 피하고 부식은 한끼 먹을 꺼리를 미리 다듬어서 한끼 분 한 봉지씩 포장해간다.

5. 산행후 배낭손질

산행 후에는 등산장비를 손질하고 갈무리해야 다음 산행에서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다. 산행 후에는 배낭을 완전히 뒤집어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꺼내서 장비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수리하고 정리해놓아야 불필요한 장비를 계속 배낭에 넣고 다니는 불편을 예방할 수 있다. 배낭의 점검에서 주의깊게 살펴야 할 것은 멜빵 끈의 박음질 상태다. 산행 중에 끈이 떨어지면 낭패이므로 조그만 이상이라도 발견되면 수선을 해둔다. 흙등으로 더럽혀진 부분은 마른 다음 솔로 털고 그래도 닦이지 않으면 물을 묻혀 솔질을 한다. 배낭을 물에 오래 담가두거나 기계세탁을 할 경우 사용된 원단의 방수처리효과가 떨어지므로 잘 닦이지 않으면 세제를 이용해 때가 탄 부분만 세탁한 후 맑은 물에 몇 번 헹구어 그늘에서 말린다. 장비걸이를 장만해서 정리하면 더할 나위없이 좋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배낭에 방풍비옷, 헤드랜턴, 물통 등의 필수장비를 넣은 채로 보관한다.

등산화                                                                                        

1. 종 류

구 분

설 명 및 사 용 처

중등산화

창이 두꺼움, 무거워서 기동성이 떨어짐, 발바닥충격 완충작용,
추위를 이겨내기 효과적임, 장기산행이나 동계용으로 사용

경등산화

기동성이 좋아 당일산행과 하계용에 효과적.

전문등산화

릿지화, 암벽화


2. 재 질

천연가죽, 합성섬유, 천연가죽과 합성섬유 혼용 등산화가 있고 고어텍스로 만든 것, 빙벽용 플라스틱화(최근엔 동계 워킹용으로도 사용)가 있다.

3. 선 정 법

- 자신이 하려는 산행 및 계절에 적합한 등산화를 구입한다.
- 양쪽 신발을 모두 신고 끈을 묶은 뒤 직접 걸어본다.
- 발목이 낮은 등산화는 발목이 쉬 피로해진다.
- 중등산화는 동계에 2컬레의 양말을 신을 수 있도록 신발을 신고 발을 앞으로   밀어서 뒷축사이에 손가락두개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있는 걸 구입한다.
-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등산화이므로 한번 구입할때 신중하게 살펴보고 여러가지 제품을 비교해본 뒤 구입한다.

4. 손 질 및 보 관 방 법

- 평상시 그늘지고 건조한 곳에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한다.
- 산행 이틀 전 왁스를 바르고 서늘한 곳에 둔 뒤 산행전날 왁스나 방수용 크림을   골고루 발라준다.
- 산행 후 이물질과 흙을 털고 형태가 변형되지 않도록 안에 신문지를 말아서 꽉   채워 줄을 묶은 상태로 그늘에 말린 뒤 왁스를 발라준다.



바람에 의한 체감온도 환산표

풍속/기온

5

0

-5

-10

-15

-20

-25

2.5

3

-3

-8

-13

-18

-23

-28

5.0

0

-5

-11

-19

-23

-30

-39

7.5

-3

-10

-19

-25

-32

-37

-45

10.0

-8

-15

-22

-30

-37

-45

-50

12.5

-10

-16

-25

-33

-40

-47

-53

15.0

-12

-18

-27

-35

-42

-50

-56

17.5

-12

-20

-28

-37

-43

-51

-58



등산의류의 재질에 따른 특성

종류/특성

흡습성

발수성

보온성

방풍성

감촉

변형

무게

면직류

좋음

나쁨

나쁨

 

부드러움

 

 

모직류

 

나쁨

좋음

 

 

 

가벼움

폴라텍

좋음

좋음

좋음

나쁨

부드러움

안됨

가벼움



등산의류 최신 재질에 대한 소개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 적합하고 면 만큼 부드러우면서 질기고 면보다 잘마르고 가볍고 냄새가 덜 나는 등 여러 가지의 기능들을 가진 재질에 대해서..... 그종류는 SUPPLEX, Tactel, CooLMaX, Lycra 등..

쿨맥스(CooLMaX)

격렬한 운동을 하는 선수들은 많은 에너지 소모와 함께 체온이 상승하고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그러나 땀은 운동복으로 스며들어 수분을 머금은 옷이 피부에 끈적이며 달라 붙어 더욱더 땀의 증발을 막아버려 체온이 더 상승하면서 운동선수들의 에너 지를 체온 감소에 사용하게 되 피로감이 더욱 빨라진다. 신체를 시원하게 하는 방법은 피부로부터 땀을 증발시켜 피부의 열을 빼앗는 것이다. 면이나 기존 일반 나일론과는 다른 빠른 땀의 발산을 위하여 개발된 '섬유'가 쿨맥스이다. 쿨맥스는 독특한 4채널 섬유구조를 가지고 있는 폴리에스터 섬유이다. 수분은 4채널 섬유로 인해 일반 섬유보다 20% 이상 넓어진 표면적을 이용하여 빨리 외부로 증발된다. 따라서 쿨맥스는 빠른 건조로 인하여 항상 쾌적한 신체상태를 유지하여 좋은 느낌을 주는 것이다.

* 특 징

습기를 잘 배출시켜 건조함을 유지 시켜준다. 통풍성이 뛰어나 시원하다. 습기를 적게 흡수하여 끈적이거나 달라붙지 않는다. 마찰이 적어 부드럽다. 세탁 건조가 쉽다.


써플렉스(SUPPLEX)

쿨맥스는 빨리 마르는 건조성에 중점을 둔 제품이라면 써플렉스는 나일론 섬유의 단점을 보완하고 그 기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나일론의 모든 기능을 다 갖추고도 천연섬유인 면보다 더 부드러움과 가볍고 빨리 마르는 기능을 갖추게 한 섬유라 할수있다.

* 특 징

써플렉스는 나일론 66으로써 일반 나일론 6보다 강도가 높아 마찰에 강한 성질을 가져 구멍이 나거나 잘 찢어지지 않는다. 일반 나일론보다 20~40% 정도가 더 부드러워 면처럼 부드러워 피부에 직접 닿아도 감촉이 좋으며, 유연하고 가벼워 활동이 자유로우며 통기성이 좋다. 구김이 없으며 오염에도 강하고 젖을 때에도 빠르게 건조된다. 면 제품에 비하여 거의 배에 가까운 건조성을 보인다. 가볍고 부드러우며 건조가 빨라 등산용 바지를 만드는데 적합하다.

1. 오 버 복 이 란                                                                          

바람과 물기를 막고 방풍용으로 입는 덧옷(방수방풍의)을 흔히 부르는 말이다. 상의는 윈드재킷 혹은 오버재킷, 하의는 오버트라우저즈라고 한다. 방수, 투습, 방풍기능을 한다. 산행시 사계절 언제나 최소한 상의만이라도 배낭에 들어있어야 하는 필수장비이다. 오버복은 늘 휴대해서 바람과 비등으로 급변하는 산의 날씨에 대비한다.


2. 재질에 따른 종류

하이포라, 바이액스, 폴락, 마이크로포어, 심파텍스, 스포텍스(한국) , 엔트란트(일본), 고어텍스, 트리플포인트세라믹, 미크로텍스, 가맥스(미국)

이중 고어텍스는 불소수지막을 원단에 라미네이팅한 것이고 그 이외 대부분 폴리우레탄을 코팅한 것이다.


고어텍스란?

미국의 W.L.고어 박사가 해저 케이블 피복용으로 발명했으며 1976년경부터 보급되기 시작했다. 수증기보다는 700배크고 물방울에 비하면 500~2000분의 1쯤되는 약 0.2미크론의 구멍이 1평방인치당 90억개 이상의 불소수지막이 방수 투습 기능을 하며 텐트, 장갑, 모자, 침낭커버, 등산화, 의류등에 널리 쓰인다. 가격이 만만치않아 장만할 때 부담이 되지만 뛰어난 기능으로 인해 애용된다.

3. 구입할 때 요령

후드(머리덮개)는 뺨을 거의 가릴 수 있을 정도로 커야하며 목부분이 얼굴아랫부분을 충분히 가려주어야 한다. 모자는 챙이 있어야 한다. 목이나 턱부위에 닿는 지퍼끝 개폐용 손잡이를 가리는 부위가 있으면 겨울에 차가운 개폐용 손잡이에 턱이 직접 닿지 않아 편리하다. 옷사이즈는 소매가 손등을 덮고 상의길이는 엉덩이를 덮을 정도로 넉넉해야하고 안에 보온의류를 입을 수 있도록 품이 넉넉해야한다. 지퍼로 앞을 열었을 때 그위에 덮개가 있고 스냅단추나 벨크로테이프가 있는지 확인한다. 소매는 벨크로테이프가 풀고 조이는 데 편리하다. 재킷의 아랫단은 끈으로 조일 수 있어야 하며 안쪽 허리부분에도 당김끈이 있어야한다. 옷 안쪽에 밑으로부터의 바람을 막아주는 이중가리개가 있으면 좋다. 주머니가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편한 위치에 달렸는지 확인한다. 주머니는 장갑을 착용한 손이 들락거릴 정도로 크고 뚜껑이 달려 눈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