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목

 

심장을 가져가겠다는

그녀의 말은 현실이 되었다.

 

나는 겁쟁이가 되었다.

 

갈기갈기 찢어진 마음을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다.

 

 


바람을 따라  춤추구

새들이 잠시 쉬어 가는

고사목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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